[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정부가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유망 스타트업·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역량 제고와 수출금융 확대를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김대자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특허청, 무역보험공사와 '지식재산보유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유망 지재권 보유 혁신스타트업·중소기업을 공동 발굴하는데 협력한다. 특허청은 ▲IP(Intellectual Property) 평가비용 우대(최대 90% 지원) ▲연간 3조원 규모의 IP 금융 활용을 위한 컨설팅 제공 ▲IP 기반 해외 진출 지원사업에 선정 시 가점 부여 등을 실시한다. 무역보험공사는 ▲수출 신용보증 한도 우대(1.5배) 및 보증료 할인(30%) ▲해외 수입자 신용정보 제공 등 전문 컨설팅 제공 ▲향후 5년간 약 1천개 기업에 대해 2조원 규모의 수출금융 공급 등을 추진한다. 김대자 무역투자실장은 "유망 수출 스타트업들이 지재권 활용, 적극적 수출금융 등을 통해 세계시장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는 수출 지원기관들과 함께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삼성전자가 2025년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 부회장을 대표이사에 선임하며 반도체 사업 재기를 노린다. 디바이스경험(DX)부문은 여전히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이 맡으며, 사업지원 태스크포스(TF)장인 정현호 부회장도 자리를 지키며 부회장 체제를 공고히 했다. 삼성전자는 27일 사장 승진 2명, 위촉업무 변경 7명 등 총 9명 규모의 2025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앞서 이재용 회장은 지난 25일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항소심 최후 변론에서 "최근 들어 삼성의 미래에 대한 우려가 매우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지금 우리가 맞이하고 있는 현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녹록치 않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을 반드시 극복하고 앞으로 한 발 더 나아가겠다"고 쇄신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 극복과 새 도약을 위해 ▲메모리 사업부를 대표이사 직할체제로 전환하고 ▲파운드리(위탁생산) 사업 수장을 교체했으며 ▲경영역량이 입증된 베테랑 사장에게 신사업 발굴 과제를 부여하는 등 쇄신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또 반도체 기술 경쟁력 강화 및 조직 분위기 일신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정부가 일명 '대왕고래' 프로젝트로 불리는 동해 심해 가스전 첫 시추 작업에 대한 검토를 마쳤다. 최종 승인이 이뤄지면 2개월 간 시추 작업을 거쳐 내년 상반기 결과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서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서 안덕근 산업부 장관 주재로 '제3차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지질자원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 SK어스온, GS에너지 등 연구기관, 공기업, 학회 및 업계의 대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투자유치, 조광제도 개편 등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석유공사가 제출한 '8광구 및 6-1광구북부 탐사시추계획'을 논의했다. 우선 대왕고래 구조를 시추위치로 하는 '8광구 및 6-1광구북부 탐사시추계획'에 대한 최종적인 검토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계획이 적정하다는 판단 하에 승인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정부가 추후 석유공사의 1차공 시추계획을 승인하게 되면 다음 달 중순 시추선이 부산항으로 입항한다. 기자재 선적, 보급 등 사전준비절차를 거쳐 시추작업이 추진된다. 약 2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정부가 인공지능(AI) 3대강국(G3) 도약을 위해 생태계 육성에 본격 나선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AI G3 국가 도약을 위해 국산 AI-반도체를 활용하는 '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 및 'K-클라우드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 AI컴퓨팅 생태계를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는 27일 오전 국내 인공지능(AI)-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을 방문해 업계와 소통하고 국산 AI-반도체 설계 및 개발 현장을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방문에 앞서 최 부총리는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반도체 산업에 대한 전방위 지원을 약속했다. 현장 점검도 메모리 반도체 산업뿐 아니라 시스템 반도체, 특히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AI-반도체에 대한 정부 지원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이뤄졌다. 최 부총리는 기업 시연을 통해 글로벌 기업의 그래픽처리장치(GPU) 대비 높은 에너지 효율을 보이는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의 성능을 살펴보고 시장 초기 단계의 국산 AI-반도체의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최 부총리는 "AI-반도체 혁신이 새로운 AI 도약을 창출하고 우리의 주력 수출품목인 휴대폰, 자동차, 가전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2024 내부감사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내부감사 경진대회는 한국감사협회와 한국디지털포렌식전문가협회, 에이치엠컴퍼니 등이 공동 주관하는 대회다. 기업 내부 감사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대회로, 공공·금융 기관 감사 실무자들이 참가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웹에 올라온 내부 감사 관련 문제를 풀어 고득점을 획득한 팀에게 상을 수여했다. 빗썸은 가상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법인카드 부정 사용과 자금 유용·횡령, 정보 유출 등의 내부 감사 문제를 문서와 이메일, 메신저 대화 내역, 사진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해결했다. 김진규 빗썸 감사실장은 "이용자 보호와 건전한 시장 질서 확립을 위해 감사 역량을 강화해 온 것이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가상자산 시장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내부 통제를 면밀히 하고, 감사 프로세스 효율성을 더욱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금융당국이 내년에도 은행권 가계대출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연초 또는 상반기에 가계대출이 쏠리지 않도록 월별·분기별로 대출 현황을 점검할 방침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은 최근 금융당국에 내년도 가계대출 계획안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은행들의 가계대출에 대한 월별·분기별 목표치를 따로 설정할 예정이다. 1년 동안 사용할 가계대출을 연초 또는 상반기에 모두 끌어다 쓸 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금감원 점검 결과, 은행들은 자체적으로 수립한 올해 1년 치 대출을 지난 8월에 이미 훨씬 초과 사용한 상태였다. 8월 기준 우리은행은 연초 계획 대비 대출실적은 376.5%에 달했다. 이어 ▲신한은행 155.7% ▲국민은행 145.8% ▲하나은행 131.7% ▲농협은행 52.3% 순이었다. 금융당국은 자산포트폴리오가 가계대출에 쏠릴 경우 은행의 건전성이 악화될 뿐더러, 뒤늦게 대출금리 인상 등 손쉬운 방법을 선택하게 돼 소비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보고 있다. 가계대출에 대한 월별·분기별 관리가 적절히 이뤄지면 연말이 돼서야 급급하게 대출한도를 줄이는 은행들의 잘못된 대출 관행이 사라질 수 있다. 다만 이는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항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문제와 정답에 대해 제기된 이의 신청을 심사한 결과 모두 '이상 없음'으로 판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평가원은 수능이 시행된 지난 14일 정답(가안)을 발표한 이후 18일 오후 6시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했다. 이의신청 기간 총 342건이 접수됐으며 문제 및 정답과 관련 없는 의견 개진, 취소, 중복 등을 제외한 실제 심사 대상은 69개 문항이었다. 국어 영역에서는 14개 문항, 수학 영역에서 4개 문항, 영어 역역에서 6문항 등에 관한 이의 신청이 접수 됐고, 탐구 영역에서는 생활과 윤리(사회탐구) 과목에서만 11개 문항과 관련된 이의신청이 제기됐다. 평가원은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이의심사실무위원회의 심사와 이의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69개 문항 모두에 '문제 및 정답에 이상 없음'으로 결론을 내렸다. 국어 선택과목인 '언어와 매체' 44번과 관련해 42건의 글이 게시되는 등 상당히 많은 이의제기가 이뤄졌으나 이 역시 이상이 없다고 평가원은 확인했다. 평가원은 이날 69개 문항에 대한 심사 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오는 27일 수요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는 가운데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매우 추울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아침엔 영하권으로 떨어져 출근길에 비상이 걸렸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8일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강원내륙·산지에는 밤까지, 수도권과 충북 북부·전북 동부·경북 북동 산지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제주도 산지에는 오전부터 밤까지 시간당 1~3㎝의 강하고 무거운 눈이 내리겠다. 26일 밤부터 28일까지 예상적설량은 ▲강원 산지 10~20㎝(많은 곳 30㎝ 이상) ▲경기 동부·남서 내륙, 강원 내륙, 제주도 산지 5~15㎝ ▲서울·인천·경기 서해안·경기 북서 내륙 3~8㎝(많은 곳 10㎝ 이상) 등이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 내륙 산지, 대전·세종·충남, 제주도 5~30㎜ ▲광주·전남 5~20㎜ ▲경남 서부 내륙,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5~10㎜ 안팎이다. 이날부터 유입된 찬 공기로 기온은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중부 지방과 전북 동부, 경북권 내륙 지역은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이 이달 13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현지 언론사를 대상으로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경쟁력을 소개했다. 26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선 독일 주요 의료 전문 매체 20여곳이 참석한 가운데 램시마SC, 유플라이마, 스테키마 등의 임상시험을 주도한 독일 현지 의료진이 직접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셀트리온 독일 법인은 2019년 5명의 직원들이 램시마 판매로 영업을 개시하고 5년이 지난 현재, 80명에 달하는 직원이 총 7개 의약품을 판매할 정도로 확장됐다. 또 독일법인은 직판 3년 차인 2022년 매출액 1억 유로(약 1500억원)를 돌파했으며, 올해도 가파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이날 김형기 셀트리온 글로벌판매사업부 대표이사 겸 부회장도 참석해 직접 회사 경쟁력을 소개했다. 경쟁 바이오시밀러 기업들과는 다르게 임상에서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산업의 전 과정을 단일 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만큼 업무 효율성 및 시너지의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스테키마 출시로 독일에서 항체 바이오 의약품 명가로서 위상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한글과컴퓨터(한컴)가 다문화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한국어와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섰다. 한컴과 자회사 한컴아카데미는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와 협력해 연말까지 두 차례에 걸쳐 다문화 아동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교육 지원 활동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1차 활동으로 지난 25일 서울의 대안학교인 ‘지구촌학교’에서 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어 교육은 맞춤형 언어 학습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 이해와 진로 탐색 기회를 포함했으며, 소프트웨어 교육 시간에는 드론을 활용한 코딩 및 자율주행 학습이 이뤄졌다. 학생들은 드론 조종 체험을 통해 장애물 통과와 축구 경기 등의 활동을 진행하며 프로그래밍의 실제 응용을 경험했다. 다음달 예정된 2차 활동은 다문화 선생님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컴은 스마트클래스 구축을 위해 PC 21대와 전자칠판 등 첨단 교육 기자재를 기부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에듀테크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플립러닝 강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한컴의 타자 연습 프로그램인 ‘한컴타자’에 한국어능력시험(TOPIK) 콘텐츠를 가미한 ‘한
<㈜LS> ◇상무 승진 ▲이태호 재경부문장CFO ▲팽수만 인사부문장CHO ▲박진호 전략금융부문장 ◇신규 이사 선임 ▲엄기성 미래원장 <LS전선> ◇부사장 승진 ▲이상호 재경/구매본부장/CFO ◇상무 승진 ▲김진구Global HR부문장/CHO ▲강병윤 경영지원본부장/CSO ▲박승기 에너지국내영업부문장 <LS ELECTRIC> ◇상무 승진 ▲조주현 자동화CIC 자동화솔루션연구소장/자동화CTO ◇신규 이사 선임 ▲김동영 전력CIC K-신전력사업본부 전력솔루션사업부장 ▲박진영 생산/R&D총괄 전력연구개발본부 전력솔루션연구단장(연구위원) ▲박우진 전력CIC 전력사업지원본부 글로벌제품개발실장(연구위원) <LS MnM> ◇CEO 선임 ▲구동휘 부사장 ◇부사장 승진 ▲구본권 사업본부장 ◇신규 이사 선임 ▲곽성석 영업부문장 ◇이동(전입) 및 상무 승진 ▲장원경 LS MnM EVBM사업부장 <LS엠트론> ◇상무 승진 ▲최영철 특수사업부장 <E1> ◇신규 이사 선임 ▲조병욱 기술운영본부장 겸 SHE실장 <예스코홀딩스> ◇부회장 승진 ▲구본혁 대표이사CEO ◇전무 승진 ▲최세영 관리본부장CFO ◇이
◇차관급 ▲법원공무원교육원장 박상우 ◇법원관리관 <전보> ▲법원공무원교육원 연구심의관 조칠곤 ◇법원이사관 <승진> ▲법원행정처 사법등기심의관 김지율 이재도 ▲ 법원행정처 재판사무국장 정지연 <전보> ▲법원행정처 행정관리실장 직무대리 김태창 ▲사법연수원 사무국장 모경필 ▲법원공무원교육원 사무국장 조경애 ▲대전고등법원 사무국장 소의섭 ▲부산고등법원 사무국장 김영선 ▲광주고등법원 사무국장 이정준 ▲서울중앙지방법원 사무국장 김주원 ◇법원부이사관 <승진> ▲대법원 윤리감사제2심의관 김종두 ▲법원행정처 민사지원제2심의관 이진서 정길성 김동휘 ▲법원행정처 정보화심의관 이건호 ▲ 서울고등법원 총무과장 최병도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국장 김현아 ▲청주지방법원 사무국장 박종배 ▲대구지방법원 사무국장 남궁호 ▲ 창원지방법원 사무국장 탁윤수 <전보> ▲법원공무원교육원 법원부이사관 하순원 ▲법원도서관 사무국장 김범일 ▲서울행정법원 사무국장 정병문 ▲서울동부지방법원 사무국장 신민권 ▲서울북부지방법원 사무국장 황종삼 ▲서울서부지방법원 사무국장 안호창 ▲인천지방법원 사무국장 전요안 ▲인천지방법원 등기국장 김인숙 ▲인천지방법원·인천가정법
◇부사장 승진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 ◇전무 승진 ▲김주영 삼양차이나 법인장 ◇상무 승진 ▲신용식 삼양아메리카 법인장 ▲이병훈 삼양식품 식품연구소장 ▲최의리 삼양라운드스퀘어 브랜드전략실장 ◇상무보 승진 ▲김경동 삼양스퀘어팩 대표이사 ▲김용호 삼양식품 유통영업부문장 ▲김진공 삼양식품 AMEA 세일즈부문장 ▲오승용 삼양식품 밀양공장장 ▲원주연 삼양식품 스프1팀장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26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신용보증기금과 '데이터 기반의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보가 보유한 중소기업 데이터를 활용해 중앙회가 정책 발굴과 지원사업 운영에 앞장서고자 마련됐다. 신보는 2022년 12월 구축한 지능형 기업진단 솔루션 제공 플랫폼(BASA)을 통한 중소·소상공인 관련 기업정보, 재무·평가·분석정보 등을 중앙회에 제공한다. 중앙회는 해당 정보들로 중소기업 정책 현장성과 해상도를 높이고 지원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더 많은 기업이 BASA 플랫폼을 활용하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중앙회는 804만 중소·소상공인을 대변하고 정부와 산업현장을 연결하는 가교(架橋)로서, 개별사업체(나무)와 산업전반(숲)을 모두 이해해야 한다"며 "신용보증기금이 보유한 품질 높은 중소기업 정보를 활용해 중소·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표 경제단체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산업기술보호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는 가운데, 산업보안전략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정보원과 함께 26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제14회 산업기술보호의 날 기념식 및 2024 산업보안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국내외 산업보안 전문가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변화와 혁신의 시대, 산업보안의 미래'라는 주제로, 제14회 산업기술보호의 날 기념식 및 산업보안 콘퍼런스가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산업기술 유출 방지·보호활동에 공로가 있는 개인과 단체(산업부 6명, 국정원 6명)에 표창이 수여됐다. 케빈 울프 전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 차관보가 '2025년도 미국과 동맹국 수출통제 정책 이슈'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섰다. 이어 2부에서는 ▲일본 경제안보의 최근 동향 ▲주요국의 기술보호 정책동향과 시사점 ▲산업기술 보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제언 ▲인공지능의 활약 및 산업보안에 미치는 영향 ▲해외 법인설립시 보안관리방안에 대한 주제발표 및 토의가 진행됐다.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날이 갈수록 다양화, 지능화되는 기술유출에 유연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도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