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정부는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면서 구조조정을 통해 민생과 경제에 필요한 지출은 최선을 다해서 쓰려고 했다"고 말했다. 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오전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를 위해 개최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종욱 국민의힘 의원의 내년도 예산안의 큰 방향을 설명해달라는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2025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나라살림 규모를 올해보다 20조8000억원 늘어나는 데 그친 677조4000억원으로 편성했다. 총지출증가율은 올해 2.8%에서 내년 3.2%로 소폭 증가했다. 정부는 재정을 효율적·전략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관행적·비효율적 사업을 과감히 축소하는 등 내년 예산안 편성에 있어 24조원 규모의 지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3년 연속 20조원 이상 구조조정을 한 셈이다. 이렇게 확보한 재원은 약자복지와 일자리창출 등 민생지원에 최우선적으로 사용하고 경제활력 확산 뒷받침, 미래 도약을 위한 체질개선, 안전한 사회·글로벌 중추 외교 등에 재투자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예산상 통합 재정수지 적자는 25조6000억원으로 올해 44조4000억원보다 18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오는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예년처럼 하루 전 예비소집이 실시된다.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늦어도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해야 하고, 전자기기는 부정행위로 처리될 수 있어 가급적 짐에서 빼야 한다. 원서를 접수할 때 순서대로 풀지 않으면 부정행위로 간주되는 4교시 탐구 영역 응시방법도 숙지해야 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와 같은 '2025학년도 수능 수험생 유의사항'을 5일 안내했다. 예비소집은 시험 하루 전인 오는 13일 진행한다. 예비소집 당일 수험생은 다니는 학교 등 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수험표와 유의사항을 안내 받게 된다. 수험표에는 수험번호와 성명, 영역별 선택과목, 시험장이 적힌다. 수험생은 원서를 접수할 당시 자신이 택한 선택과목이 수험표에 적혔는지 살펴야 한다. 수능 당일 수험생이 시험장을 잘못 찾아 가거나 늦는 경우가 있다. 수험생은 예비소집 당일 수험표에 적힌 시험장을 찾아가거나 동선, 위치를 확인해봐야 한다. 수험생이 시험장에 반드시 챙겨야 하는 물품은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이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유효기간이 지나지 않은 청소년증 등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청년들 10명 중 9명가량은 임금·복지가 좋으면 기업 규모는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2024년 상반기 청년층 대상 채용동향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12일부터 같은 달 31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청년(19세~34세) 4001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것으로, 이 중 2738명은 재직자 또는 1회 이상 직장경험 있는 구직자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7.0%는 '임금·복지가 좋다면 기업 규모는 관계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3.0%는 '임금·복지보다 워라밸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59.1%는 직장 선택 시 임금을 고용형태보다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희망 임금수준은 세후 기준 '300만원~350만원(25.9%)'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이어 ▲500만원 이상(19.7%) ▲400만원~500만원 미만(16.7%) ▲350만원~400만원 미만(14.0%) 순이었다. 적정 근무시간은 '40시간~45시간 미만'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50.0%였다. '35시간~40시간 미만'이라는 응답은 16.0%, '30시간~35시간 미만' 응답도 10.8%에 달했다. 이들이 필수적으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화장품 인체적용시험기관 대상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 식약처는 화장품 인체적용시험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화장품 분야 정책설명회’를 서울역 공간모아에서 오는 20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화장품 시장이 갈수록 성장함에 따라 제품 광고 규모 및 인체적용시험을 활용한 광고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식약처는 규정에 맞는 올바른 인체적용시험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이번 정책설명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화장품 표시·광고 제도 및 표시·광고 위반 사례 ▲인체적용시험기관 관리방안 ▲기능성화장품 인체적용시험자료 신뢰성 확보를 위한 고려사항 ▲광고 사전자문 및 모니터링 업무 안내 ▲한국인체적용시험기관협의회 소개 및 업무 등을 안내한다. 사전 등록은 한국인체적용시험기관협의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자료는 설명회 종료 후 식약처 대표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화장품 표시·광고 실증제도, 인체적용시험 기준, 시험방법 등에 대한 업계의 이해도를 높여 유통 화장품의 표시·광고 적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GC녹십자웰빙은 국제 에너지경영시스템 표준규격 ‘ISO 50001’ 인증과 규범준수경영시스템 ‘ISO 37301’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ISO 50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에너지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 규격이다. 기업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사용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국내 사업장(음성 혁신공장)에 대해 ‘ISO 50001’을 획득했다. 인증을 받은 음성 혁신공장은 완제의약품 태반주사제 ‘라이넥’과 영양주사제를 생산하고 있다. 또 GC녹십자웰빙이 획득한 ISO 37301은 경영 전반에 발생할 수 있는 컴플라이언스 정책 및 리스크 대응 체계를 평가해 수여하는 인증이다. 기존에 취득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에 이어 추가 획득하며 ESG 경영에 나섰다. 김상현 GC녹십자웰빙 대표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통한 환경경영을 지속하고, ISO37301 인증을 통해 윤리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으로서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장급 전보 ▲개발전략국 신산업전략과장 김연우 ◇3급 승진 ▲오욱연(운영지원과장) ◇4급 승진 ▲유제현(청장실) ▲김인(기획재정담당관실) ▲김영천(운영지원과)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지난달 말 기준 K-푸드 수출 누적액이 지난해보다 9%가까이 증가한 81억9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라면은 누적 수출 10억 달러를 돌파했고, 냉동김밥 등 쌀가공식품은 전년보다 42% 증가한 2억5000만 달러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농식품 수출 누적액(잠정)은 전년 대비 8.7% 증가한 81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14개월 연속 전년 대비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10월 말 실적 중에는 역대 최대다. 농식품에 전후방 산업을 포함한 K-푸드 플러스 수출액은 전년 대비 5.9% 증가한 107억 달러다. 수출 품목별로 보면 냉동김밥·즉석밥·떡볶이 등 쌀가공식품은 전년 대비 41.9% 증가한 2억5000만 달러가 수출됐다. 최대 시장인 미국의 경우, 전년보다 55.9% 증가했고, 중국 시장은 지난 9월부터 냉동김밥이 신규로 수출되면서 전년보다 40.2% 늘었다. 수출액 1위 품목인 라면은 10월 말까지 누적 10억 달러 수출을 돌파했다. 지난달 한 달만 1억2000만 달러를 수출했다. 라면은 최대 수입국인 중국에서 18.6% 증가한 2억1000만 달러, 미국에서 65.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GS리테일이 편의점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정기 구독 서비스 '우리동네GS클럽'을 전면 개편한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GS25는 '우리동네GS클럽' 서비스를 내년 2월 잠정적으로 중단한다. 이에 앞서 오는 13일부터 신규 가입과 선물하기가 중단되고 다음 달부터는 기존 정기결제가 자동해제될 방침이다. 다만, 구체적인 서비스 개편 방향과 재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기존 서비스 리뉴얼 위해 잠시 중단을 결정했다"며 "서비스 고도화가 완료되는 대로 빠르게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비스 개선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성은 아직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우리동네GS클럽'은 편의점 GS25의 정기 구독 서비스로 구독료 3990원으로 한 달간 도시락과 김밥·컵라면·탄산음료 등을 약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 월 가입비 2500원으로는 한 달간 카페25 전상품을 25%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정부가 건전재정을 거듭 강조했음에도 2028년까지 국내총생산(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적자비율 3%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국가채무비율이 2027년과 2028년 급격한 상승을 보일 수 있다는 전망했다. 건전재정을 위해서는 교부금, 연금·건강보험 등 의무지출에 대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5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도 예산안 토론회에서 김경호 국회예산정책처 예산분석실장은 2029년에 이르러서야 정부가 제시한 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적자비율 3%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정부는 2025년 예산안 및 중기재정전망 발표 당시 내년부터 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적자 비율이 3% 밑으로 떨어진 이후 2026년 2.7%, 2027년 2.5%, 2028년 2.4%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예정처는 향후 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적자 비율이 2025년 3.03%, 2026년 3.2%, 2027년 3.1% 2028년 3.1% 등 2028년까지 3%대를 유지하다가 2029년 2%대로 내려간다고 봤다. 특히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정부 전망치과 큰 차이를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NH농협생명이 수확철을 맞아 5일 경기 포천시에 위치한 농가를 찾아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김재춘 경영기획부문 부사장을 비롯해 경영기획부 임직원 23명이 참여, 수확철을 맞아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사과를 수확하고 농원 주변을 정리했다. 농협생명 농촌일손돕기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고 있으며, 매년 30회 가량 꾸준하게 실시된다. 농협생명은 "농가의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코스피가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를 앞두고 경계감이 커지면서 약보합권에 마감했다. 5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09포인트(0.47%) 내린 2576.8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18.73포인트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2560선에서 등락을 보이다 오후 들어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현지시간으로 5일 미국 대선 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이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면서 지수가 비교적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팔자'로 나서며 관망심리가 강화된 모습을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시간으로 내일 오전부터 미국 대선의 출구조사와 개표결과가 실시간으로 전해질 예정"이라면서 "우편투표 개표까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승리 확정에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0년 바이든 당시 확정 발표까지 나흘이 소요됐다. 접전이 예상되는 만큼 당선 확정 전까지 실시간 개표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전날 금투세 폐지 호재를 통한 투자 심리 개선은 하루 만에 소멸됐다"며 "대선 이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중국 전인대 상임위원회 결과 등 굵직한 이벤트 대기 중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정부가 집값 안정화를 위해 서울 서초 서리풀 지구 등 수도권 4개 지역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풀어 총 5만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를 공급한다. 5일 국토교통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시, 경기도 등 지자체와 합동 브리핑을 열고 지난 '8·8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정부는 ▲서울 서초 서리풀지구(2만가구) ▲고양대곡 역세권(9400가구) ▲의왕 오전·왕곡(1만4000가구) ▲의정부 용현(7000가구) 등 서울 경계로부터 약 10㎞ 이내 4개 지역의 그린벨트를 풀기로 했다. 국토부는 "이번 발표 지구들은 이미 훼손돼 환경적 보전 가치가 낮은 개발제한역과 공장·창고 등이 난립해 난개발이 발생 중이거나 우려되는 지역으로 계획적·체계적 개발이 필요한 곳"이라며 "수도권 집중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기존 도심과 연계해 자족 기능을 갖춘 통합생활권을 조성해 수도권 내 분산 다각화에 기여할 수 있는 성장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 서리풀 2만 가구 주택 중 55%는 '신혼부부용 장기전세 주택Ⅱ' 먼저 서울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강남 생활권 '서초 서리풀지구'가 약 2만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안랩이 한국ESG기준원 ESG 평가에서 통합 'A(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안랩은 통합등급이 B+(양호)에서 A(우수)로 한 단계 상승했으며, 사회(S) 영역에서도 한 단계 상승한 A+(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환경(E), 지배구조(G) 영역은 각각 B+(양호) 등급을 유지했다. 올해 한국ESG기준원의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장사는 모두 1001개사로 이 중에서 안랩보다 높은 등급을 받은 기업은 유가증권 상장사 20개사, 코스닥 상장사 3개사다. 안랩과 동일한 등급을 받은 코스닥 기업은 17개사다. 인치범 안랩 지속가능경영팀 상무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기여한다'는 미션과 '안전해서 더욱 자유로운 세상'이라는 비전, 'Every Little Detail'이라는 지속가능경영 캐치프레이즈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한미그룹 계열사 대표들이 공동 성명서를 한미그룹 사내망에 발표하고 한미약품의 독립경영을 비판했다. 4일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에 따르면, 공동 성명서에는 북경한미약품 임해룡 총경리, 한미정밀화학 장영길 대표이사, 온라인팜 우기석 대표이사, 제이브이엠 이동환 대표이사, 한미사이언스 헬스케어사업부문 박준석 부사장 등 한미약품을 제외한 주요 계열사가 동참했다. 성명서에서 이들은 "대주주 일가가 부담해야 할 상속세 문제에 외부세력이 개입하면서 대주주 가족 간 단합이 해쳐지고, 이로 인해 한미그룹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 기여도 없었고 제약바이오 산업에 문외한인 주주가 본인의 주가 차익을 위해 잘못된 훈수를 두고 있다"며 "그룹 내 일부 임직원까지 실체가 불분명한 독립경영을 외부에 선언하며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8월 한미약품은 독립 경영을 선언했다. 지주회사에 위임해 왔던 인사 부문을 독립시키고, 한미약품 내 인사조직을 별도로 신설했다. 이들은 "대주주 가족은 화합해 한미의 미래를 위해 모든 다툼을 즉시 중단하고, 국내 영업 및 신제품, 신약 R&D, 글로벌시장 개척 등 핵심사업에 모
▲기획처 재정전략실장 이광호 ▲대학생활원행정실장 노정우 ▲나노과학기술대학·생명자원과학대학통합행정실장 박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