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카카오뱅크는 윤호영 대표를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윤 대표를 임기 2년의 차기 대표 후보로 최종 확정했다. 카카오뱅크는 이달 26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윤 대표의 선임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기존 임기 만료일은 이달 28일이다. 윤 대표는 안양 신성고와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대한화재 기획조정실, 에르고다음다이렉트 경영기획팀장, 다음 경영지원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윤 대표는 카카오 모바일뱅크 태스크포스팀 부사장을 맡아 카카오뱅크 설립을 주도한 바 있다. 이후 2016년부터 현재까지 10년째 4연임 중이다. 임추위는 "윤호영 후보자는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성장 중심의 밸류업 전략을 발표했다"며 "2027년까지 고객 수 3000만명, 자산 100조원 달성이라는 구체적 성장 로드맵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종합금융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이끌어낼 비전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면서 "안정적인 리더십으로 미래 청사진을 완수할 최적임자로 판단해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행정안전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를 하루 앞둔 4일 서울 동대문상가새마을금고를 방문해 선거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는 5일 실시된다. 전국 1163개의 새마을금고 대표자를 선출하게 된다. 이날 현장점검에서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새마을금고 회원들이 안전하게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는 투표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개표가 종료될 때까지 투·개표 안전관리에 맡은 바 소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행안부는 지난 1월 8일부터 전국동시이사장 선거지원 상황실을,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동시이사장선거지원부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연계해 투·개표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경찰청과 협조해 사건·사고 등 비상상황에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최훈 새마을금고중앙회 지도이사는 "선거를 위해 노력해준 새마을금고 직원들과 유관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마지막까지 선거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투표소와 개표소도 꼼꼼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신한은행은 '제42기 신한은행 대학생 홍보대사(신·대·홍)' 100명을 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날 서울 중구 본점 20층 대강당에서 대학생 홍보대사 100명이 모인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전국 각 지역에서 선발됐다. 신·대·홍은 지난 2004년 9월 은행권 최초로 만들어진 대학생 대외활동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총 3800여 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학생들은 지난 21년간 행사기획·참여, 자체 콘텐츠 제작 등 새로운 시각으로 신한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진행해 왔다. 42기 학생들은 이날 첫 활동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까지 신한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 이번에도 외국인 유학생이 선발돼 글로벌 소통을 이어간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대·홍 활동은 신한은행이 추구하는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의 가치를 전파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며 "앞으로도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NH농협금융지주는 이찬우 회장이 직원 24명과 타운홀미팅을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전날 농협은행 카드라운지에서 진행된 이번 미팅은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수용될 수 있는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 회장이 직접 제안했다. 이 회장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와 유연한 사고로 변화를 받아들이는 태도가 농협금융의 가장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함께 소통하고 도전해 실력 있는 새로운 농협금융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경청과 공감을 통해 고객과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따뜻함과,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사회적 관심을 갖춘 인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저연차, 워킹맘, 자회사 직원들과 만나 경영철학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소통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27일부터 시작한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사전상담' 현장을 찾아 점검에 나섰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인현시장 인근 KB국민은행 충무로역종합금융센터를 방문해 상담 중인 소상공인들의 경영 현황 등 어려움을 청취하고, 은행권 소상공인 지원방안이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은행권과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은행권은 지난 24일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 중 '맞춤형 채무조정(119 플러스)'와 '폐업자 지원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이날부터 사전 상담을 시작했다. 맞춤형 채무조정은 채무 상환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차주에게 최대 10년간 장기 분할상환, 금리 감면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폐업자 지원 프로그램은 폐업 예정자나 기폐업자가 남은 대출금을 천천히 갚아나갈 수 있도록 최대 30년 분할상환(거치 2년), 3% 수준의 저금리 등 대환대출을 지원한다. 이날 창구를 찾은 한 소상공인은 아직 연체가 없는 상태지만, 최근 매출액 하락에 따른 우려로 방문하게 됐다. 만기도래가 예정된 대출에 대해 연체 전이라도 채무 조정이 가능한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상담받고 신청 예약을 진행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27일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저평가된 주가를 회복하고 하나금융그룹의 PBR(주가순자산비율)을 1배 이상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함 회장은 이날 하나금융 홈페이지와 그룹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CEO 인터뷰 영상'에서 "지난해 10월 발표한 기업 밸류업 계획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인터뷰는 사내 아나운서와의 대담 형태로 진행됐다. 금융지주 CEO가 인터뷰를 통해 직접 기업 밸류업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현재 국내 금융지주의 주가는 PBR 1배 미만에서 거래되는 등 상당히 저평가돼 있다"며 "글로벌 은행주 대비 낮은 주주환원율이 주요 원인으로, 하나금융은 오는 2027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 달성을 위한 주주환원의 지속적 확대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PBR은 주가를 주당 순자산 가치로 나눈 비율로 기업의 순자산에 비해 주가가 몇 배로 거래되고 있는지 나타내는 지표다. 통상 PBR이 1배보다 낮으면 주가는 저평가된 것으로 해석된다. 함 회장은 "그룹 CEO로서 지난 3년간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한 것은 밸류업"이라며 "그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획재정부는 NH투자증권, 국민은행, 크레디아그리콜, 메리츠증권, KB증권 등 5곳을 2024년 하반기 우수 국고채 전문딜러(PD·Primary Dealer)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국고채 전문딜러는 국고채의 원활한 발행과 유통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금융기관을 선정하고 이들에게 국고채 입찰 참여 권한을 부여하는 제도다. 아울러 이들 기관에 시장조성을 위한 각종 의무도 함께 부과한다. 이달 기준 현재 18개 금융기관이 국고채 전문딜러로 지정돼 있다. 이번 선정 결과는 '국고채권의 발행 및 국고채 전문딜러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 중 국고채 전문딜러의 국고채 인수·거래·보유·호가제출 등 의무이행 실적을 계량적으로 평가한 데 따른 것이다. 기재부는 선정된 5개사에 대해 경제부총리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하나금융그룹은 전 그룹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이번 켐페인은 이날 명동사옥, 강남 하나캐피탈 사옥, 여의도 하나증권 사옥 3곳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다음 달 5일에는 청라 통합데이터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각 사옥에 헌혈차를 운영해 임직원들이 누구나 쉽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접수 외에 사전 신청을 통한 헌혈 대기시간 최소화로 업무시간 중 캠페인에 동참하길 원하는 많은 임직원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하나금융 ESG기획팀 관계자는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실천으로 누군가를 살리는 소중한 활동"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반복되는 동절기 혈액 수급 위기 극복과 헌혈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하나금융은 명동상인협의회와 연계한 행복상자 전달·걸음기부 캠페인을 비롯해 어르신을 위한 배식봉사 활동, 장애인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24일 "대출 금리도 가격이기 때문에 시장원리는 작동해야 한다"며 "그런 측면에서 이제는 (시중은행들이 낮춰진 기준금리를) 반영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월례 기자간담회에서 "은행들의 이자 장사 논란에 대한 생각을 밝혀 달라"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김 위원장은 "기본적으로 기준금리 인하가 시장에 반영되는 것은 중요하다"며 "하지만 시차라는 게 존재하고, 지난해의 경우 연말에 가계부채 관리 이슈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는 은행들이 (기준금리 인하를) 좀 반영할 때가 됐다"며 "금융당국이 직접적으로 금리에 강하게 개입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지만 이제는 반영할 때가 됐다는 생각이고, 그런 차원에서 금감원이 금리 결정이 시장 원리에 따라 되고 있느냐 하는 부분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2000조원에 육박하는 가계부채를 관리하되 지방 경기 침체 등에 금융이 기여할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오는 27일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개최, 올해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논의한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가계대출이 전체적으로 마이너스였고, 이달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하나은행은 올해 상반기 신입행원 채용 서류접수를 24일부터 3월 17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일반 ▲디지털·정보통신기술(ICT) ▲지역인재 등 3개 부문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서류 전형, 필기 전형, 실무진 면접 전형, 최종 면접 전형을 거쳐 신입행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위한 보훈특별채용도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채용 규모는 신입행원 공채와 보훈특별채용을 합해 총 150여명이 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한 지원자들은 5월 중 신입행원 연수를 위해 인천광역시 청라에 위치한 하나글로벌캠퍼스로 입소하게 된다. 상세 채용공고는 하나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이라는 비전을 함께 달성할 훌륭한 인재들을 영입하기 위해 신입행원 채용을 한다"며 "금융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