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는 지난 21일 공사 중회의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원장 이기훈)과 헌혈 문화 확산 및 경북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은 △임직원 대상 지속적인 헌혈운동 전개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 △범국민 헌혈문화 정착 △경북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2024년 7월부터 관람객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헌혈증으로 사랑나눔 캠페인」을 통해 올해 1월까지 기증된 헌혈증 200매를 전달했다. 올해는 임직원과 입주업체, 지역주민 참여 등 캠페인을 확대 할 예정이다. 또한, 2025년 제1회 사랑의 헌혈행사를 개최해 공사 임직원 및 보문관광단지 입주업체 관계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했다. 울산혈액원 이기훈 원장은 “공사에서 매 분기 마다 임직원 및 유관기관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헌혈캠페인을 실시해 혈액수급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남일 사장은 “앞으로도 헌혈운동과 헌혈증 기부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헌혈의 중요성 전파와 더 많은 국민이 헌혈에 동참할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와 중국 감숙관광(홀딩스)유한공사[甘肃旅游(控股)有限公司, 사장 정하오시엔(总经理 郑浩先)]는 지난 7일 서울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문화관광 상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실크로드 문화권 국가 간 협정을 통해 문화예술과 관광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계획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문화예술과 관광 교류 및 사업 추진 ▲상대국 주최행사 참가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상호협력 사항 등으로 구성됐다. 현재 정부는 중앙아시아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한-중앙아 K실크로드 협력 구상’을 추진중이며, 공사는 이를 통해 실크로드 국가간 국제도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한다. 이 구상의 일환으로, 양 기관은 오는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인 ‘K-실크로드 푸드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호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정하오시엔(郑浩先) 사장은 “올해 K-실크로드 푸드 페스티벌의 주제가 ‘국수’인 만큼 감숙성 요리 퍼포먼스팀 파견 등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김남일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경주솔거미술관 ‘경주미술인 공모선정’展 2부 전시가 오는 23일부터 열린다. 2부 전시는 오승민, 송해용 작가의 작품 30여점이 전시되며, 내년 2월 25일까지 기획 1~2 전시실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눈으로만 봐주세요”라는 주제로 작품을 선보이는 오승민 작가는 ‘공황증’ 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도시의 모습을 탐색해내고 새롭게 재해석해내며 자신만의 독특한 작업 스타일을 구축해나가고 있는 작가다. 오 작가는 “이번 전시는 존재하지만 존재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며 필요하지만 때론 필요치 않는 모든 것들에 대한 이야기이다”고 말했다. 오승민 작가는 1973년 경주출생으로 대구예술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영국으로 유학가 2003년 Kent Institute of Art and Design 에서 Fine Art를 전공 대학원 졸업(Postgraduate Diploma)과 석사(Master)학위를 취득했다. 2022년 서울 Artspace H 갤러리 초대전을 비롯 11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100회의 단체전과 아트페어에 참여 했다. 꽃의 화가 송해용은 꽃 그림을 통해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엑스포대공원의 인기 전시·체험 콘텐츠 ‘찬란한 빛 신라(타임리스 미디어아트)’가 새롭게 변신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는 경주엑스포대공원 천마의 궁전에서 전시하고 있는 ‘찬란한 빛 신라(타임리스 미디어아트)’가 일부 리뉴얼을 마치고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오늘(14일)부터 손님맞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찬란한 빛의 신라는 10개의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 공간은 경주와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을 모티브로 미디어아트를 구현한 전시·체험이 연출돼 있다. 이번 업그레이드에서는 10개 공간 중 3곳이 리뉴얼 됐다. 먼저 기존 천마총 금관을 주제로 한 3번째 공간의 ‘찬란함을 잇다’는 ‘귀면, 금빛 풍요를 부르다’로 변신했다. 관객의 움직임에 따라 다채롭게 반응하는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 전시로, 벽면에 투사된 옥빛 귀면에 다가가 손을 대면 잠들어 있던 귀면이 금빛으로 바뀌면서 깨어나고, 금동 새가 나타나 금빛 조각들을 공간 전체로 퍼뜨리며 금빛 풍요의 물결을 만들어낸다. 금빛 풍요의 물결이 흐르면 금동물고기가 헤엄치며 체험자에게 다가온다. 금동물고기가 체험자의 발밑에 닿으면 신라 전통문양이 펼쳐지고 주변을 환하게 밝히며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