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병원(병원장 신혜경)은 방사선종양학과 방사선사(함일식, 손찬희, 최현경, 황다현)가 지난 5일 열린 '2025년 대한방사선사협회 춘계학술대회 및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유방암 환자를 위한 표면유도방사선치료(SGRT) 시스템 활용에 대한 임상적 효과 분석’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연구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연구팀은 신의료기술인 SGRT 시스템을 유방암 치료에 적용해, 기존 방사선치료 방법과 임상적 효과를 비교 분석하고, 환자 치료의 정확도 및 안전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방사선사 전원이 치료 전문방사선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은 최근 첨단 방사선치료기인 바이탈빔(VitalBeam)과 지멘스사의 최신 CT 시뮬레이터인 고심(go.Sim)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VMAT(입체 세기조절 회전 방사선치료), SRS(정위적 방사선수술) 등 초정밀 치료 기법을 활용하고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병원(병원장 정주호)은 지난 15일 핵의학과 확장 개소에 따른 고불식을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핵의학과 확장 개소를 위해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은 지난해 9월 정주혜 임상과장을 초빙하였으며, 기존 SPECT 장비와 함께 약 50억원을 투자하여 PET-CT를 도입·운영 할 예정이다. 핵의학과의 우수 의료진 초빙 및 최첨단 의료장비(PET-CT) 도입을 통해 최근 사회적으로 급증하는 암·뇌질환 등에 대해 전국 최고 수준의 진단과 더불어 최근 도입한 방사선종양학과의 최첨단 암치료기(바이탈빔)와 함께 지역 내에서도 수도권 대형병원과 동등한 암진단 및 치료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공도 가능해졌다. 정주호 병원장은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이 급성기질환 진료중심 지역거점 병원의 중추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지역민들에게 믿고 찾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