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드림스타트 회의실에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에 따른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손정호 포항시 해양수산국장을 비롯한 경상북도, 한국석유공사와 경북연구원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일만항이 향후 시추 작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선제적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지난해 영일만 포항 앞 바다 일원에서 진행된 ‘대왕고래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영일만항을 1차 시추 보조항만으로 지정받아 보급선 하역 작업에 참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진행되고 있는 동해 심해 가스전의 글로벌 투자 유치 계획에 예의 주시하면서 향후 시추 작업 진행 시 영일만항이 배후 항만에 지정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무엇보다도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7월 포항시·경상북도-한국석유공사 간 체결한 ‘지역상생발전 MOU’에 따라 추가 시추 로드맵을 공유하는 한편 지역 기업 참여 방안 논의 등 협약 구체화를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시는 경상북도와 협력해 ‘영일만항 확장개발 용역(1억 원)’과 ‘영일만항 스웰 개선 용역(2억 원)’ 등을 조속히 추진함으로써 영일만항이 향후 시추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해 재해구호 성금 모금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시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조해 시청 2층 로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남·북구청에 총 32개 소의 성금 모금 안내 창구를 개설했다. 이강덕 시장은 1일 시청 내 마련된 성금 모금 안내 창구를 방문해 근무자를 격려하고,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기탁 절차 등 안내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모금 안내 창구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조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민들에게 성금 기탁 절차 등을 안내하고 있다. 읍면동에서는 현수막 설치, 배너 홍보, 자생단체 회의 등을 활용해 적극적인 안내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특별모금 캠페인은 오는 4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포항시는 범시민 모금 운동을 전개하는 것에 더해 응급 복구 장비 지원, 긴급 급식, 생수 및 생필품 제공 등 실질적인 구호 활동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포항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피해지역별 필요한 수요를 파악해 기관 및 단체별 릴레이 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실질적인 복구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 이강덕 시장은 지난달 3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5 세계기자대회’에 참석해 ‘포항, 산업도시에서 환경도시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50여 개국 70여 명의 해외 기자들을 대상으로 이 시장은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핵심 정책으로 회색 산업도시에서 녹색 생태도시로 변화하고 있는 포항의 그간 노력과 성과를 설명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포항시는 지난 2016년부터 추진 중인 그린웨이 프로젝트로 현재까지 축구장 107개 면적인 76만여㎡에 달하는 대규모 도시 숲을 조성했다. 이 시장은 이 가운데 거점 도시숲 5곳이 탄소 흡수량을 인증받아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승인을 받는 등 탄소중립 실현을 통한 기후 위기 대응이라는 전 세계적인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는 2030년까지 도시숲을 축구장 670개 면적인 478만여㎡까지 늘려 연간 2,010톤의 온실가스 탄소 흡수량을 인증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대표 사업인 철길숲의 경우 하루 약 3만 명의 시민이 찾는 대표적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있으며, 아울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 이강덕시장은 27일 산림 인접 지역인 송라면 일원을 현장 방문해 위급 상황 발생 시 시민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송라면 면민복지회관에 마련된 임시대피시설을 현장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산불 발생 위험 징후가 보일 시 선제적으로 마을 주민 대피에 힘써 줄 것을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이어 이 시장은 송라면에 위치한 보경사를 찾아 산불 예방에 대비한 사찰의 안전 대비 태세를 점검하는 한편 문화유산이 훼손되지 않도록 철저한 보호를 당부했다. 보경사에는 유관기관과 협조해 2대의 소방차를 배치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이동 불가능한 문화유산에는 방염포를 덮는 등 보호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이동 가능한 문화유산은 사전 이송할 수 있도록 대비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인근 지역의 산불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모든 상황을 가정해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라면 일원을 둘러본 이강덕 시장은 이후 차량으로 포항과 접해있는 영덕군, 청송군의 산불 경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김병권 포항시 명예자문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강덕 시장은 김병권 명예자문대사에게 위촉패를 전달하고, 포항시의 해외 투자유치 및 정책 수립에 전략적 조언 등 지방외교의 가교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위촉된 김병권 명예자문대사는 시애틀총영사관 부총영사직과 주중대한민국대사관 총영사 등 다양한 외교관직을 역임했으며, 특히 중국 정법대학 법학대학원에서 법학박사를 취득한 중국통 외교관으로 알려져 있다. 포항시는 이번 명예자문대사 위촉이 거시적인 국제 동향 분석은 물론 포항시 자매·우호 교류 도시와의 교류 방안 자문, 해외 기관·기업과의 소통, 공식 국제행사의 유치 및 지역 내 외국인 정책에 대한 조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할을 담당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국제 외교 분야에서 수십 년간 쌓아 올린 경험과 전문성을 포항시에 아낌없이 전수해 주길 바란다”며 “지방외교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제 사회 속에서의 포항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한민국 대표 배터리 도시인 포항시가 국내 이차전지 산업의 육성과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나섰다. 시는 지난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이차전지산업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포항시가 주관하고 지역 국회의원인 이상휘 포항시남구울릉군 국회의원과 김정재 포항시북구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토론회에는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이철규 국회 산자위원장, 국민의 힘 김기현, 이달희 의원 등이 참석해 특별법 제정 추진에 힘을 실었다. 또한,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 이차전지 기업과 연구기관,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이차전지산업 지원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정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이차전지 PD가 글로벌 이차전지산업 동향과 국내 대응 방안을, 박재범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이 배터리 소재 기업 현황 및 정책 지원 필요성에 대해 주제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김광주 SNE리서치 대표를 좌장으로 박준모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박재정 산업부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2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산불대응 유관기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대책 회의는 지난 22일 산불위기 경보단계가 주의 단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대형산불 예방 및 시민안전 확보를 위한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구청장, 국장, 29개 읍면동장 및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각 기관별 가용자원 파악과 각 역할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고 공유하며 주요 대비사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으며, 시는 지난 22일 산불위기 경보 심각 단계 격상에 따른 전 직원 1/4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이날 이 시장은 경남 산청군의 산불이 사흘간 이어지고 경북 의성군 산불 역시 강풍으로 확산되면서 산불진화헬기, 소방진화 인력과 장비가 대형 산불 발생지로 동원된 공백을 메우기 위해 해병1사단에 헬기 초동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산불의 주요 원인인 영농 부산물과 생활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단속과 계도를 강화하고, 대형산불이 빈발하는 5월까지 유관기관, 인근 지자체와 협력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전국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20일 구룡포 하수도 정비 중점 관리 지역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구룡포읍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는 구룡포 일대의 도시 침수 예방을 위한 사업 개요와 침수 해소 방안에 대해 공유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2년 태풍 ‘힌남노’ 내습을 계기로 구룡포읍의 상습 침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 대상지는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리, 눌태리, 병포리 일원으로 총사업비 331억 원(국비 199억, 시비 132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눌태빗물펌프장 증설 ▲하수관로 신설 및 개량 ▲고지수로와 저지수로 유역 분리 등이다. 사업은 올해 10월 착공해 3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8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며, 준공 후에는 구룡포시장, 구룡포성당, 구룡포초등학교 주변 등 상습 침수 지역의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물론 구룡포 저지대 지역의 침수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구룡포 지역의 오랜 침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사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지난 19일 문화동 대잠홀에서 포항시 공무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3월 공무원 마인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무원의 민원서비스 마인드 강화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악성 민원에 대한 효과적 대응을 주제로 한 이번 교육은 김진영 공감스피치&아카데미 대표를 초빙해 ‘2025 친절 공무원을 넘어 사랑받는 공무원으로’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김진영 대표는 민원서비스 마인드 강화와 악성 민원 대응 전략에 대한 다앙한 사례를 제시하고 공무원들이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민원인과의 소통 방법과 민원 사항 처리 시 가져야 할 마인드 등 신뢰 관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개인의 소통 지수 등을 함께 점검하며 보다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기법을 공유했다. 배성호 총무새마을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포항시 공무원들이 민원인과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보다 원활한 소통으로 시민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20일 한동대학교에서 ‘포항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위원장인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과 포항시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의 2025년 지속가능발전 추진 방향과 한국은행 포항본부의 지역사회를 위한 연구 계획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계속되는 지방 인구 감소 추세, 특히 청년 인구 유출이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크게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남택정)는 올해 ‘청년층의 지역별 직장 선호 분석을 위한 이산선택실험’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포항 지역을 중심으로 근로 및 정주 여건에 따른 청년층의 직장 선호도와 우선순위를 분석해 다양한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향후 포항시와 협력해 대학 및 기업을 통한 실험, 검증을 거쳐 정책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어진 토론에서 위원들은 여성 청년 일자리와 의료 인프라 확충, 지식기반산업과 청년 창업 활성화, 빈집 및 빈 건축물을 활용한 정주여건 조성 등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 의견을 나눴다. 최도성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