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무덥고 궂은 날씨 속에서도 경산시자원봉사센터(소장 류진열)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 신안면의 복구를 위해 힘을 모았다고 13일 밝혔다.
자원봉사 참여가 점차 줄어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센터는 시원한 수박주스 300인분을 준비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자원봉사자들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비닐하우스 정리와 마을 내 쓰레기 수거 등 피해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경산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웃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기꺼이 나서 준 자원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복구 작업에 작은 힘이 되고자 수박주스도 준비했다.
무덥고 궂은 날씨에도 나눔의 정신으로 경산시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은 산청군 주민들에게 큰 희망과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