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가 사업 영역을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에서 B2B(기업과 기업간 거래)로 확장한다.이랜드는 베트남 생산기지에 구축한 RBD(Research Business Development)센터에서의 신소재 개발 상품화 프로세스를 확립했고 이에따라 사업 영역 확장을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베트남 RBD센터에서는 광발열(Sun Shot Tech) 소재를 개발했다. 이랜드는 올해 겨울 뉴발란스 패딩 점퍼에 이 기능을 담아 선보일 예정이다. 티니위니에서도 이 기술을 활용한 발열 다운백 점퍼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그늘 같은 시원한 효과를 제공하는 IR-CUT(Infrared Cut)기술, 해충을 방지하는 안티버그(Anti-Bug) 기술 등도 개발했다고 이랜드는 전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국가공인시험검사기관(KOTITI), 생산기술연구원, 효성그룹과도 전략적 제휴를 맺고 B2B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현재 막스앤스펜서, 3M 등 글로벌 기업과 협업하고 있으며, 신소재가 개발되면 해외 유수 바이어들에게 소재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부가 신흥시장과 해외 프로젝트 등 단기 수출확대 효과가 큰 분야에 무역금융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가신용등급은 낮지만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신흥국에 대한 무역금융 지원을 전년 대비 3배 늘릴 계획이다. 산업부는 26일 주형환 장관 주재로 열린 '제3차 민관합동 수출투자 대책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하반기 수출증가율을 플러스로 전환하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우리 중소기업이 무역금융 때문에 수출을 못하는 일이 없도록 신흥시장에 대한 무역금융 지원을 전년 대비 3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정부는 고위험 신흥국에 대한 무역금융 지원을 상반기 5조7000억원에서 14조3000억원으로 대폭 늘린다. 기존 수입자에게 책정된 보상한도에 대해서는 한도를 50% 일괄적으로 확대한다. 정부는 올해 한시적으로, 재무제표 확인이 어려운 수입자와의 수출계약에 대해서도 기존 거래실적을 인정해 수출보험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대형 발주처의 메가 프로젝트 수주지원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대형 발주처와 사전 금융협력 약정을 체결해 10억 달러 이상의 메가 프로젝트 발주 시 우리 기업의 수주 가능성을 높일 계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하반기 수출시장에서 엔고 등의 기회요인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코트라(KOTRA)는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중국·미국·유럽 지역본부장과 런던·오사카·호치민 무역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트라 수출시장 긴급진단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수출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이들 해외 지역본부장과 무역관장들은 우리나라의 수출기업이 ▲브렉시트 수요위축 ▲미국의 통상압력 ▲중국의 시장구조 변화 등 3대 도전과제와 ▲일본 엔고 ▲미국의 소비재시장 확대 ▲중국·베트남 등 자유무역협정(FTA) 허브 등 3대 기회요인에 직면해있다는 점을 제시했다.이어 수출기회 확대를 위해서는 각 유망시장 및 품목별 맞춤형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날 오혁종 유럽지역본부장과 김윤태 런던무역관장은 영국의 EU 탈퇴가 완료되는 최소 2년 동안은 직접적 타격이 미미하더라도 상존하는 불확실성이 제거되지 않으면 유로화 가치 하락과 경제성장률 둔화는 피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우려했다. 또 영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들은 당장 파운드화 가치하락으로 수익성 악화의 영향에 접어들고 있으며 영국발 수요
공정거래위원회는 26일 "검찰이 최근 옥시 등의 관련자의 추가 고발을 요청해 올해 5~6월에 옥시 관련자 5인과 홈플러스 관련자 3인을 추가 고발했다"고 밝혔다. 김학현 공정위 부위원장은 이날 가습기 살균제 국정조사 특위 현장조사 기관보고에 참석해 "옥시 대표이사와 연구소장 등 5명과 홈플러스 본부장과 총괄이사를 검찰 고발했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2012년 당시, 공정위 제재와 관련해서는 "옥시 등 3개 사업자의 허위·과장 표시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공표명령·과징금 부과 및 법인·대표이사 검찰고발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지난 2011년 가습기살균제가 폐 손상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음에도 이들 업체가 인체에 무해한 것처럼 광고한 것이 허위·과장광고에 해당한다는 신고를 접수, 사건조사에 착수했다. 당시 공정위는 법인·대표이사 검찰고발 조치과 함께 옥시 5100만원, 홈플러스 100만원, 버터플라이이펙트에 81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안전 관련 문구가 허위·과장광고에 해당되는지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질병관리본부의 최종 실험결과를 주요 증거로 인용했다. 과징금 부과에 대해 공정위는 "2012년 기준, 법령상 최대 부과기준율인 1%를 적용해 부과
코트라가 오는 2017년 6월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열리는 '2017 아스타나 엑스포' 한국관에 참가한다. 코트라는 아스타나에서 한국관 정부 대표인 조용천 주카자흐스탄 대사와 부대표인 정외영 코트라 알마티무역관장, 예쉬모프 아스타나 엑스포공사 사장, 조쉬바예프 조직위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CIS(독립국가연합) 최초의 엑스포로 '미래에너지'를 주제로 열린다. 한국관은 1125㎡ 규모로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등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코트라는 국가 홍보 및 국가 브랜드 제고와 전통문화 및 한류 열기 확산을 통한 국내 기업 및 상품 이미지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또 최첨단 에너지기술에 대한 글로벌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오는 2017년 고려인 강제이주 80주년을 기념해 현지 동포사회 유대 강화의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엑스포는 각국이 내세우는 첨단 기술과 문화의 경연장이 되고 있다"며 "한국관은 첨단기술로 자원의 한계를 극복한 '기술강국 코리아'의 면모와 한류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소기업, 소상공인들을 위해 노란우산공제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복지플러스+' 오픈 등 다양한 복지 제공을 확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노란우산공제란 월 5~100만원을 적금처럼 납입하면 폐업, 사망, 노령, 퇴임 등을 사유로 사업을 영위할 수 없게 됐을 때 연복리 이자를 적용해 적립된 공제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2007년 '소기업·소상공인의 행복한 삶을 열자'를 슬로건으로 가입시점부터 2년 간 단체상해보험 무료가입을 지원하고 있는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월부터 비용 부담이 큰 법률·노무·세무·회계·지식재산 분야에 대한 상담·자문·서식작성지원 등을 제공하는 경영지원단을 운영 중이다.지난 7월에는 숙박·레저, 여행·렌터카, 의료·장례 등을 지원하는 종합복지포털 '복지플러스+'를 열었다. 한화호텔앤리조트와 대명리조트 등 국내 주요 관광지 30개사 80개 휴양시설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고, 서울아산병원, 서울대학교병원과 지방대학병원 등 전국 주요 30개 병원에서 할인된 비용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를 통해 해외 여행을 할 때도 혜택을, 차량 렌트는 롯데렌트카와 SK렌트카에서, 업무용 등 장기렌트는 AJ렌터카에서
앞으로 분쟁조정 합의 이행 사항이 모두 완료된 경우에만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조치가 면제된다. 분쟁조정 기간에 손해배상청구권 등의 권리가 소멸하는 것을 막기 위해 분쟁조정신청에 시효중단효력도 부여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공정위의 시정조치 면제는 조정이 성립된 대로 실제 이행까지 모두 완료된 것을 확인한 이후에 한다. 그동안은 합의만 되면 공정위가 시정조치를 면제해 합의사항 이행이 소홀해질 우려가 있었다. 분쟁조정신청과 동시에 시효중단 효력도 부여한다. 현행법상 분쟁조정신청에 시효중단 규정이 없어 조정절차 진행 중 손해배상청구권 등이 소멸할 우려가 있었다. 이에 공정위는 분쟁조정신청과 동시에 시효중단 효력이 부여되도록 명문화한다. 신속한 구제를 위해 공정위의 처분제한 기간도 신설한다. 현행법에는 공정위의 조사개시 시점에 대한 제한만 있다. 공정위는 직권인지 사건의 경우 조사개시일로부터 3년, 신고사건의 경우 신고일로부터 3년까지만 시정조치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처분제한 기간을 둘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정위는 거래종료 후 3년 이내에 조정이 신청된
미래창조과학부는 차세대 유망산업인 '휴먼케어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50억원을 투입해 콘텐츠 10여종을 개발한다고 25일 밝혔다.휴먼케어 콘텐츠는 병원 치료의 보조와 예방에 중점을 두는 콘텐츠로 고령화 시대를 맞아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미래부는 국민 건강을 증진하고 노인 등의 질병을 예방해 사회적 의료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개발한 콘텐츠를 해외시장에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2013년부터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올해는 3D 뎁스(Depth) 기반 운동코칭 시스템, 인공지능(AI) 기반 노약자 감성 연계 로봇 등 9종을 선정했다. 다음달 중 2종을 추가 선정한다. 선정된 과제는 2년에 걸쳐 업체당 4억원을 개발비로 지원한다.미래부는 지난 2년간 지원으로 서정 기업들이 특허와 상표, 디자인 등 지식재산권 67건을 획득하고 매출 238억원, 일자리 121개를 창출하는 등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다.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국장은 "구글, DNAFit 등이 휴먼케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각축중"이라면서 "우리 의료기술과 디지털콘텐츠 기술을 결합해 세계 시장에서 통하는 제품이 개발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는 22일 중국을 방문한다. 우리나라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 이후 정부 내 최고위급 인사의 방중이어서 관심이 쏠린다.유 부총리는 이번 출장 기간 중국측 인사들과 만나 양국간 정치 문제가 경제 관계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된다는 점을 설득할 계획이지만 중국이 이에 화답할지는 미지수다.1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유 부총리는 오는 23~24일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2일 출국한다.이번 회의는 각국이 9월 초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논의될 사항을 최종 조율하는 자리다. 하지만 우리로서는 회의 자체보다도 유 부총리와 중국과의 양자 회동에 더 신경이 쓰이는 게 사실이다.중국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사드 배치 문제가 경제 보복 등으로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 양국 관계를 관리해야 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앞서 유 부총리는 우리나라가 미국과 사드 협의를 공식화한 지난 2월에도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상하이를 방문해 외교전을 펼친 바 있다.유 부총리는 당시 인민은행 총재, 재무장관, 상하이 당서기 등 중국측 고위 인사들을 만나 양국 경제 관계에
LG전자가 사내 소프트웨어(SW) 개발자간 자발적 교류를 통한 창의적 조직문화 구축에 적극 나선다.LG전자는 서초RD캠퍼스에서 '2016 LG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날 (SEED : Software Engineers Energizing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LG전자 내 SW 개발자들이 모여 지식을 공유하고 안건을 토론하는 상호 교류의 장이다. 이번 행사에는 CTO(Chief Technology Officer : 최고기술책임자)부문 및 각 사업본부의 SW 전문가들 외에도 미국 실리콘밸리연구소, 인도 SW연구소 등 총 400여 명의 연구원들이 함께 했다.이들은 ▲SW 적용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중요시되는 고신뢰소프트웨어(Dependable Software)의 설계 및 개발 프로세스 ▲최근 화두인 딥러닝, IoT, 보안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기술 세션에서 최신 기술 동향 및 개발 사례를 공유하고 현안 이슈를 논의했다.학계, 사업가 등 외부 소프트웨어 전문가들도 지식 나눔에 동참했다. 미국의 카네기 멜론 대학교(Carnegie Mellon University) 필립 쿱만(Philip Koopman) 교수는 소프트웨어 보안 및 품질에
2015년도 연봉 1억원 이상의 국내 근로자 수는 39만명으로 전년대비 11.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또 지난해 연봉 6000만원 이상을 받는 생산직, 기능직, 정비원 등 기능 종사자는 2만명이상 대폭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일 고용노동부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의 1468만명 원시데이터를 분석한 '2015년도 소득분위별 근로자 연봉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고용주, 자영업자, 무급가족종사자 등을 제외한 국내 임금근로자 중 상위 10%의 연봉은 6432만원 이상이었고, 상위 20%는 4625만원 이상, 상위 30%는 3640만원 이상, 상위 40%는 3000만원 이상, 상위 50%는 2500만원 이상으로 나타났다.지난해 국내 근로자의 1인당 평균 연봉은 3281만원으로 나타나 2014년 평균 연봉인 3234만원에서 47만원(1.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근로자 100명 중 소득 상위 50번째의 연봉(중위연봉)은 2500만원으로 2014년 2465만원보다 35만원(1.4%) 올랐다. 소득분위별 평균 연봉은 ▲10분위(상위10% 이상) 9452만원 ▲9분위(10~20%) 5428만원 ▲8분위(20~30%) 4096만원 ▲7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국내·농촌 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촌 방문 독려에 나섰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허창수 회장이 경제 불황의 조기 극복과 내수 진작을 위해 회원사를 대상으로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20일 밝혔다.허 회장은 서한문을 통해 휴가철을 맞아 농촌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마을과 연계해 휴가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사내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직원들에게 국내 휴가지 정보를 제공해줄 것을 권유했다.기업들도 내수 활성화를 위해 국내 농촌 휴가가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삼성은 사내 채널에 '임직원의 추천여행지'를 게시하고 전국에 연계된 휴양 시설을 활용하는 등 임직원들의 국내 여행을 장려하고 있다. 포스코도 포항, 광양 근처의 휴양 시설을 활용해 임직원들의 국내 휴가를 독려하고 있다. GS는 여수 예울마루 공연장 할인, 국내휴양지 버스투어 등을 운영 중이다. 한화도 그룹이 운영하는 전국 리조트를 활용해 임직원들의 국내 휴가를 장려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8월부터 임직원과 가족들이 수원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후기 공모전'을
대우건설 사장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가 위원들간 의견 조율 실패로 차기 사장 최종후보를 낙점하지 못했다.대우건설은 20일 "오늘 오전 사추위를 개최했으나 위원 간에 의견조율이 되지 않아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며 "조만간 다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사추위는 이날 오전 위원회를 열고 박창민 전 현대산업개발 사장과 조응수 전 대우건설 부사장 중 최종 한명으로 후보를 압축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종후보를 낙점하지 못하면서 이날 열리기로 한 이사회도 취소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이케아(IKEA)코리아의 말름(MALM)서랍장 등에 대한 '제품 수거 계획서'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하고 19일 공식적으로 보완을 요구했다. 지난 11일과 18일 두 차례 걸쳐 개최한 제품안전자문위원회는 이케아의 계획서가 이미 판매한 제품에 대해서는 미국, 중국과 동일하게 환불, 무료 벽고정서비스 등을 취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그러나 미국, 캐나다 등에서는 기준강화를 이유로 판매를 중지한 반면 국내에서는 계속 판매한다는 입장이고, 원하는 고객에게만 벽고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 조치계획을 알리기 위한 방법이 미흡하다고 판단 내렸다. 국표원은 이미 판매한 제품에 대해서는 구매 고객이 이케아측의 조치계획을 충분히 알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벽고정을 안한 고객을 확인해 이케아가 제공키로한 '무료 벽고정 서비스'를 적극 활용토록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 제품판매에 대해서는 판매중지를 하거나, 사업자가 판매를 하는 경우 소비자가 벽 고정을 확실하게 했음을 확인할 수 있도록 충분한 조치를 취하도록 보완을 요구했다. 이케아의 조치계획 보완유무와 상관없이 정부는 서랍장 관련 어린이 사고 예방 차원에서 국내에 유통되는 유사
경영계가 일부 규제적 입법 추진이 우리 경제의 어려움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우려의 시각을 드러냈다.19일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이날 열린 경제단체협의회 2016년도 제2차 운영위원회에서 20대 국회 개원 후 발의된 비정규직법, 청년고용촉진특별법 등 총 60건의 노동법안에 대해 이 같은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이날 협의회는 일부 규제적 입법 추진이 저성장과 일자리 부족을 야기해 우리 경제의 어려움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경제계의 주장을 내놨다.특히 청년고용할당제를 민간부문까지 확대한 개정법은 기업의 채용·인사권의 본질을 침해하는 등 위헌성 논란이 거세다는 점을 강조했다.경총은 경제계가 경제활력 회복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국회가 어려운 현재의 경제 현실을 직시하고 노동입법에 신중을 기해주길 바란다는 당부의 목소리를 냈다.아울러 이날 협의회 참석자들은 노동시장 진입에 장벽이 되는 규제를 과감히 철폐하는 동시에 경제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위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안 입법이 절실하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