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4일 물리적 환경을 쌍둥이처럼 고스란히 가상의 데이터로 구현하는 ‘애저 디지털 트윈’을 공개했다. 애저 디지털 트윈은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애저’의 사물인터넷(IoT) 기술력을 기반으로 하는 솔루션이다. 실재하는 환경과 자산을 디지털 환경에 접목해 사람, 장소, 사물 간 복잡한 상호작용을 추적하고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게 한다. 디지털 R&D와 엔지니어링을 통해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를 연결하고 다양한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해 발생 가능한 사건들을 미리 예측, 최적의 기업 환경을 설계할 수 있다. 생산, 운영, 서비스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며 새로운 형식과 솔루션을 제시해 디지털 혁신을 가능케 한다. 특히, 애저 디지털 트윈이 구현하는 일련의 과정은 모든 비즈니스 영역에 걸쳐 디지털 피드백 순환을 가능하게 한다. 일례로 기업은 애저 디지털 트윈을 통해 소비자가 가지는 과거의 다양한 패턴을 추적하고, 이를 기반하여 미래의 환경을 설계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할 수 있게 된다. 이 같은 과정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획기적인 오픈 모델링 언어를 활용해 실시간 실행 환경을 IoT 또는 업무용 프로그램에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렙 나스미디어가 2020년 잠정실적을 발표하며 전년 대비 약 21% 증가한 1주당 80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고 5일 밝혔다. 나스미디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116억원, 영업이익 270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821억원, 영업이익 27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5%, 17% 성장했다. 특히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05억으로 전분기 대비 68%,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했으며, 별도기준 역시 102억으로 전분기 대비 57%, 전년동기 대비 29% 라는 성장세를 보여주며 역대 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갱신했다. 나스미디어는 올해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간 축적된 디지털마케팅 경험 기반으로 자체 미디어커머스 사업을 올해부터 개시하였고, KT빅데이터를 활용한 문자 기반 커머스 사업도 진출을 앞두고 있다. 이 외에도 KT그룹의 관련 역량을 결집한 다양한 광고 커머스 사업을 준비 중이다. 또한 나스미디어는 Addressable TV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신개념 디지털방송 광고 상품이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자체 모바일플랫폼에 오퍼월(고객보상 리워드형 광고) 기능을 적용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LG전자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들을 위해 펫케어 기능을 더한 트롬 세탁기와 건조기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신제품은 펫케어 기능을 갖춘 세탁 코스와 건조 코스가 있다. 이 코스들은 반려동물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대표적 원인 물질인 알레르겐을 제거한다. 일본의 알레르겐 전문 시험기관(Environmental Allergens INFO & CARE)이 실험한 결과 이 코스들을 이용하면 의류에 남은 개와 고양이 알레르겐이 모두 99.99% 줄어든다. LG 트롬 세탁기 스팀 펫의 펫케어 세탁코스는 애벌세탁,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 온수헹굼을 포함한 4중 안심헹굼 등을 통해 옷에 묻은 반려동물의 배변이나 외출 시 묻은 진흙, 잔디 등 생활얼룩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반려동물의 냄새 제거에도 유용하다. LG 트롬 건조기 스팀 펫은 옷에 있는 반려동물의 털 제거 성능이 강화됐다. 펫케어 건조코스는 특허 받은 트루스팀을 이용해 의류에 있는 개와 고양이의 체취와 배변 냄새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LG전자는 트롬 건조기 스팀 펫 구입 시 6개의 건조볼을 기본 액세서리로 제공한다. 의류와 건조볼을 넣고 건조하면 의류에 붙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넷마블’, ‘엔씨소프트’, ‘게임빌’, ‘더블유게임즈’ 등 국내 게임사 4곳이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모바일 앱 수익을 기록한 퍼블리셔 52개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인 앱애니가 ‘2021년 레벨업 상위 퍼블리셔 어워드 자료’를 통해 작년 구글 플레이와 iOS 합산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앱스토어 수익을 이끈 52개의 모바일 앱 퍼블리셔를 3일 발표했다. ‘텐센트’, ‘넷이즈’, ‘플레이릭스’, ‘액티비전 블리자드’, ‘징가’, ‘반다이남코’, ‘슈퍼셀’에 이어 ‘넷마블’이 8위를 기록했으며, ‘엔씨소프트’가 18위, ‘게임빌’이 49위, ‘더블유게임즈’가 52위에 올랐다. ‘엔씨소프트’는 작년 대비 2계단 상승했으며, ‘더블유게임즈’는 2년 만에 차트에 재진입했다. 국내 최대 인터넷 기업 네이버의 일본 계열사 '라인'은 16위에 랭크됐다. 넷마블 이승원 대표는 "지난해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세븐나이츠2>, <마구마구 2020 모바일>, <a3: 스틸얼라이브="">,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 등 다양한 게임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플랜티엠이 현대자동차에 디지털 사이니지 기반 ‘생산공정 디지털 표준화 설비 시스템’을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생산공정 디지털 표준화 설비 시스템’은 웹(Web) 기반 서비스로 전체 생산과정의 품질 완결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고, 기존 셋톱박스 기반 모니터 시스템보다 설치 및 운영상에서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장애발생시 현장 출동을 하지 않더라도 원격통제가 가능해 운영 편의성 또한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 사이니지 디스플레이 패널은 삼성전자 제품을 사용한다. 이번 계약으로 플랜티엠은 제조 분야 고객사를 신규 확보하며 식음료 및 유통업부터 제조 분야까지 고객군 다양화에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매장 중심 사업 환경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 모델 개발을 추진했다. 그 결과 디지털 사이니지를 기반으로 한 생산 현장 내 제조 과정의 정보 흐름을 더욱 편하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 모델을 개발하게 됐다"며 "향후 디지털 사이니지 활용의 새로운 모델로 확산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플랜티엠은 매장음악 서비스,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한 메뉴판 및 브랜드 홍보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407억 규모의 인공지능 융합 분야 신규과제 18개와 컨소시엄 24개를 선정하고 공모를 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융합 프로젝트 등은 지난 7월 발표된 디지털 뉴딜의 대표과제인 ‘데이터 댐’ 중 하나로, 인공지능을 산업·사회 전반에 접목해 각 분야 혁신과 신시장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우선, '인공지능 융합 프로젝트(AI+X)'는 경제적 파급효과와 국민 체감도가 높은 7개 분야에서 데이터의 안전한 학습과 알고리즘 개발 및 현장 활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규과제 11개(277억원)를 공모·선정한다. 인공지능과 각 분야의 융합은 지난해 디지털 뉴딜 추진을 계기로 관련 지원이 확대·다양화되면서, 성과도 본격적으로 창출되고 있다. 지난해 추경 사업으로 착수한 인공지능 융합프로젝트(AI+X)는 그간 활용이 어려웠던 의료·통관 분야 등에서 50만건 이상의 데이터를 제공해 56개 기업/기관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 중이다. 또한, 교통·금융 등 27개 민간 서비스 현장에서 인공지능 활용 확산을 시범 적용 중이며, 사업 참여를 통해 확보한 인공지능 기술력을 사업화하는 성과도 창출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사람의 눈으로 잡지 못하는 마이크로미터(㎛) 픽셀 단위의 미세한 차이도 찾아내는 '인공지능(AI) 눈'이 나왔다. SK㈜ C&C는 3일 AI를 탑재한 범용 솔루션 '아이팩토리 스마트 비전'를 공개, 본격 확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SK㈜ C&C 아이팩토리 스마트 비전은 화면의 최소 단위 픽셀을 읽어내고, 읽은 정보를 빠르게 학습하는 능력을 가진 범용 AI 패키지 솔루션이다. 생산 공정 전반에 걸친 부품 및 완성품의 불량을 제거하는 품질 관리 업무나 수질 관리 등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 카메라나 CCTV를 통해 생성된 이미지를 수집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불량 검사 ▲제품 식별 ▲치수 측정 등 기존에 작업자가 고가의 별도 품질 장비를 활용해야 하던 검사 작업을 AI가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아이팩토리 스마트 비전은 수년에 걸쳐 하이테크, 자동차, 철강, 일반제조 등에서 이미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딥러닝 기반 이미지 유형 학습을 통해 반도체 소재, 배터리, 철강 절단면 계측 등 품질 관리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자동차 부품 외관 검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정부는 올해를 5G+ 융합생태계 조성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선도서비스 개발 및 성과 확산을 촉진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제4차 범부처 민·관 합동 ‘5G+ 전략위원회'를 영상회의로 개최해 2021년도 정부의 5G 중점 추진정책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이후 5G가 경제·사회 혁신의 주요 핵심동력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주요국들도 5G 투자를 확대하는 등 글로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상황이다.이에 정부는 5G+산업의 가시적인 성과창출을 위해 5G 전국망의 조기 구축과 함께, 5G 융합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선도서비스 개발 및 성과 확산을 촉진하고 글로벌 5G 시장 선점을 위한 해외진출 지원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우선 5G 전국망을 내년까지 조기구축할 방침이다. 2022년까지 전국을 촘촘히 연결하며 농어촌 지역에서 통신사 간 망 공동이용(로밍)을 추진하여 5G접근성 강화한다. 품질평가를 강화하고 지역도 확대, 5G 투자 세액 공제율 3%로 상향 및 등록면허세 50% 감면으로 5G 확산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실감콘텐츠, 자율주행차, 스마트공장, 스마트시티, 디지털 헬스케어 등 5대 핵심서비스를 중심으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2021년도 디지털 뉴딜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과기정통부 소관 디지털 뉴딜 사업에 중소기업 1만개 사를 포함해 총 1만2000개 기업·기관 등이 참여하는 등 민간의 관심이 높은 만큼, 이번 설명회는 뉴딜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기관, 지방자치단체들이 사전에 준비를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사업설명회는 2021년 디지털 뉴딜 주요사업을 크게 4개 분야로 구분해 데이터 구축·개방·활용, 5G·AI 융합, K-사이버방역, 비대면 서비스·SOC 디지털화·디지털 인재양성 순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빅데이터 플랫폼 및 네트워크 구축(721억),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2925억), 데이터 바우처 지원(1229억) 등 데이터 댐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들과 함께, 5G융합서비스(400억), VR·AR 콘텐츠산업육성(473억) 등 5G와 인공지능 융합·확산의 주요사업 등을 포함한 총 8711억 규모의 디지털 뉴딜 주요 사업들의 내용, 추진 방식, 공모 일정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사전·실시간 질의에 대한 답변 시간을 별도로 마련하고, 디지털 뉴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통신사들이 새해부터 중저가 5G 요금제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향후에도 5G 중저가 요금제가 추가로 나올 예정이다. 이렇게 고가 요금제 위주에서 중저가 요금제 라인이 확충됨에 따라 이용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지게 됐다. 27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이날 자사 온라인 전용 상품 '5G 다이렉트 요금제'로 중저가 요금제 2종을 선보였다. 5G 다이렉트 요금제는 LG유플러스의 온라인 직영몰 유샵(U+Shop)에서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다. 결합 할인이나 약정 조건이 없는 대신 가격은 기존보다 30% 이상 낮췄다. 새로 선보인 '5G 다이렉트 37.5'는 월 3만7500원(부가세 포함)에 5G 데이터 12GB(소진 시 1Mbps 속도)를 제공한다. '5G 다이렉트 51'은 월 5만1000원(부가세 포함)에 5G 데이터 150GB(소진 시 5Mbps 속도)와 테더링 데이터 10GB를 서비스한다. 5G 다이렉트 37.5는 5G 시장 최저가로, 타사의 비슷한 요금제보다 33% 많은 데이터를 제공한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LG유플러스 연초부터 경쟁적으로 파격가 선봬 LG유플러스는 올 초에도 파격가로 요금제를 내놓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삼성전자는 건강 모니터링 앱 '삼성 헬스 모니터'가 오는 2월 전 세계 31개국에 새롭게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국가의 '갤럭시 워치3',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사용자는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본인의 혈압과 심전도를 측정, 기록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은 지난달 CE(Conformity to European) 마킹을 획득하면서 관련 서비스를 프랑스∙독일∙영국 등 유럽 28개국에서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CE 마킹은 유럽 국가에 수입되는 상품이 소비자의 건강∙안전∙위생∙환경 관련 역내 규격조건을 준수하고 신뢰성을 확보했을 때 부여된다. 이와 별도로 칠레∙인도네시아∙UAE에서도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이 도입돼 신규 진출국은 총 31개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헬스팀장 양태종 전무는 “지난해 6월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이 국내에서 최초로 출시된 이후 약 100만 명이 사용 중”이라며 “이번 31개국으로의 확산은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의 혁신적 서비스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활용해 혈압과 심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인포섹은 12일 미래 산업 분야의 안전한 정보보호체계를 담은 ‘정보보호 시스템 구축 가이드’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판은 New ICT 기술 도입으로 전환기를 맞은 미래 산업 분야 기업의 정보보호 시스템 구축 방안에 초점을 맞췄다. 전자문서 형태로 제작됐으며, SK인포섹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앞서 SK인포섹은 지난 2019년에 대규모 보안 SI(System Integration) 사업 수행을 통해 축적한 지식과 노하우가 담긴 정보보호 시스템 구축 가이드를 발간한 바 있다. 이후 같은 해 국내외 보안 기업이 출시한 보안 제품을 소개한 추가 개정판을 내놓기도 했다. 최근 스마트 공장 및 의료, 핀테크 등 미래 산업의 보안 취약점을 노린 지능형 공격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들 미래 산업은 5G,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등 New ICT 기술 적용에 따른 확장된 연결성으로 인해 사이버 공격의 피해 우려가 큰 분야이기도 하다. 때문에 기존의 정보보안체계로는 지능형 공격을 막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New ICT 환경에서 핵심 제조 기술, 의료 정보, 금융 정보 등 기밀 정보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카카오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신설하고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제정하는 등 ESG 중심 경영을 강화한다. 최근 플랫폼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데 따른 선제적 조치 중에 하나로 풀이된다. 카카오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신설하기로 의결했다고 발표했다. ESG위원회는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전략의 방향성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성과와 문제점을 관리, 감독하는 역할을 맡게 되며 김범수 의장, 최세정 사외이사, 박새롬 사외이사로 구성된다. 이날 카카오는 지속가능경영 활동의 초석이 되어줄 ‘기업지배구조헌장’도 제정, 공표했다. 기업지배구조헌장에는 주주, 이사회, 감사기구, 이해관계자, 시장에 의한 경영 감시 등 5개 영역에 대한 운영 방향과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이사회의 감독 아래 경영진은 책임 경영을 수행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선언적 의미를 담았다. 일반 주주들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기업 홈페이지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도 게재했으며 해외 투자자들을 위해 영문으로도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이 외에도 기업의 사회적, 디지털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네이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언택트 환경에서도 소프트웨어(SW) 실무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대학교 및 공공기관에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무료로 지원한다. 네이버 비영리 교육재단 커넥트재단은 이화여자대학교 인재개발원과 제휴를 맺고 SW 학습 플랫폼 '부스트코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재단과 이화여대 인재개발원은 교육 과정에 참가 신청한 이화여대 학생 94명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SW 실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학생들은 오는 17일까지 부스트코스에서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고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실습 과제를 제출하게 된다. 이후 학생들이 제출한 과제에 대해 실무 전문가가 직접 리뷰를 진행한다. 부스트코스에서는 전현직 개발자, 마케터 등 실무 전문가들이 실제 업무 사례를 기반으로 학습 콘텐츠를 직접 구성하는 만큼, 기존 대학 SW 교육과 차별화되는 실무 중심의 SW 교육이 진행될 전망이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SW 교육을 실시하고자 하는 대학교와 공공기관, 중소기업이 부담 없이 SW 교육을 시작할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와 플랫폼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고려대학교 SW 중심대학, 한국보건복지인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한컴그룹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역점을 두고 있는 인공지능, 로봇, 드론, 사물인터넷(IoT), 모빌리티 등 그룹의 혁신 기술을 담은 제품 및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한글과컴퓨터그룹은 1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CES 2021(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2021)’에 참가한다. 한컴그룹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고객의 새로운 일상과 함께 하는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아 'HANCOM, Accompanies Your Life'라는 주제로 전시를 진행한다. 올해로 4년 연속 CES에 참가하는 한컴그룹은 인공지능을 접목해 스마트한 일상 생활을 돕는 뉴노멀 제품 및 솔루션으로 연내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인 홈서비스 로봇 '토키2(Toki2)'를 비롯해 다양한 비대면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안면인식 발열 감지 시스템 '하이달(Hi DAL)', 모니터링을 요하는 대상자들에게 전화를 거는 아웃바운드콜 시스템 '한컴 AI 체크25' 등 K방역의 성공을 이끈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할 계획이다. 더불어 클라우드 기반의 비대면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업무 협업 플랫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