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중·일 3개국 정상회담에 맞춰 한·일 정상회담 일정이 최종 조율 중인 가운데, 이에 앞서 양국 외교장관 회담도 열릴 것으로 보인다.23일 NHK 뉴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의 첫 정상회담 전 양국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3개국 정상회담에는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도 동석할 예정이기 때문에, 정상회담 전 윤병세 외교장관과의 자리를 마련해 양국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외교장관 회담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산케이(産經)신문의 전 서울지국장 문제가 안건으로 채택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가토 다쓰야(加藤達也) 전 산케이 서울지국장은 지난해 8월 세월호 사건 당일 박 대통령의 행적에 의문을 제기하는 기사를 작성, 박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지난 19일에는 1년6개월의 징역형을 구형받았다.한편 최대 현안인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 측은 "1965년 한·일협정으로 해결이 끝났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기 때문에 이에 대한 진전을 이룰 지 주목되고 있다.그러나 22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한·일 정상회담의 개최 여부는 아직 '미정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이슬람 국가(IS)'등 극단 이슬람 무장세력에 대응하기 위해 반군과 손잡을 수있다는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BBC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발다이 종합 토론(Valdai discussion forum)에 참석한 외국 고위 인사들 앞에서 "지난 20일 아사드 대통령과 만나 정부와 반군이 IS에 공동 대응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 물었는데, 아사드 대통령이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라고 답했다"며 이같이 밝혔다.푸틴 대통령은 이어 "아사드 대통령이 '반군이 정부와 대화를 원하고 IS에 함께 맞설 의지가 있다면 대화할 준비가 됐다'고 했다"며 "우리는 이 방법을 고려하고 있고 시행에 옮기려 한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푸틴 대통령은 특히 쿠르드족에게 "시리아·이라크 정부군과 합류해 IS에 대항하자"고 공식 요청했다.쿠르드족은 시리아와 이라크 등에서 민병대를 구성해 반군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시리아 북부 등 일부 지역에서는 IS에 대항한 전투도 벌이고 있다.푸틴 대통령은 지난 20일 모스크바에서 아사드 대통령과 만나
미국 공화당 유력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자신의 지지율이 벤 카슨 후보에게 뒤진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 비아냥대는 게시글을 리트윗했다가 논란이 되자 애꿎은 인턴 탓을 하며 얼버무렸다.22일(현지시간) CBS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후보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계정(@realDonaldTrump)에 "카슨 후보가 아이오와 여론조사에서 이기고 있다. (유권자들이) 몬산토 옥수수를 너무 많이 먹어서 머리에 문제가 생겼나 보다"라는 내용의 게시글을 리트윗했다.이 트윗은 아이오와 유권자들이 종자업체 몬산토가 생산산 유전자변형 옥수수를 과도하게 섭취해 사리판단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비아냥으로 비춰져 논란을 일으켰다.트럼프 후보의 리트윗 시점은 아이오와 여론조사에서 카슨 후보가 28%의 지지율로 트럼프 후보(20%)를 압도했다는 결과가 발표된 뒤였다. 아이오와 지역에서 매번 지지율 선두를 달리던 트럼프 후보가 처음으로 경쟁 후보에게 추월당한 것이다.지난 9월만 하더라도 아이오와에서 트럼프 후보는 27%의 지지율로 카슨 후보(21%)를 무난히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트럼프 후보는 리트윗한 내용과 관련해 그가 아이오와 유권자들을 무시한 것이라는 비난이 거세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22일 공화당 주도로 통과된 6120억 달러 규모의 국방 예산 법안을 자신의 우선 순위 정책이 무시됐다며 거부권을 행사했다.이날 드물게 백악관 공개 행사를 통해 거부권을 발휘한 오바마 대통령은 법안이 군 은퇴 및 사이버 안보 등에는 충분한 배려가 주어졌으나 "공화당은 기묘한 절차를 악용해 현대적 안보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정책변경을 무시했다"고 비판했다.4년 전 공화당 주도의 의회와 오바마 대통령은 누적된 재정 적자 때문에 예산 지출을 전 분야에 걸쳐 엄격히 삭감하기로 합의해 법을 만들었다. 그러나 경제 상황 호전과 함께 양측은 국방 예산에 설정한 상한선을 제거해 증액하고자 했다.문제는 오바마 대통령은 국방 예산과 마찬가지로 국내 부분의 사회보장 프로그램 예산도 증액되어야 한다고 주장해 이런 성격의 연방 예산은 삭감되어야 한다는 공화당과 갈등을 빚었다. 이 대립 속에 2016년도 예산 관련 13개 법안이 통과되지 못하고 임시 예산안에 그쳤다.공화당은 국방 예산 법안을 다루면서 예산 전면삭감 법에서 예외를 인정받았던 전쟁 작전비 계정에다 증액하고 싶은 383억 달러를 얹어, 총 6120억 달러의 국방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오바마 대통령
유럽연합(EU)이 21일(현지시간) 미국 커피체인 스타벅스와 자동차 제조업체 피아트 크라이슬러에 각각 최대 3000만 유로(약 387억 원)의 세금 철퇴를 내린 것을 계기로, 스타벅스가 유럽에서 벌인 '기발한' 탈세 수법에 또다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는 21일 EU 규제당국이 스타벅스의 유럽 비즈니스를 여전히 '비밀스럽고, 안을 들여다 볼 수없는 상자'로 여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영국에서 3년간 12억 파운드의 매출을 올렸으면서도 법인세는 한 푼도 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파장을 일으킨 바있다. NYT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지난 2008년부터 최근까지 네덜란드에서만 무려 4억 700만 달러의 세전 수익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세금으로 낸 돈은 1%도 채 안되는 260만 달러에 불과했다. 이 기간동안 스타벅스는 약 3000만 달러 규모의 세금을 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타벅스는 어떻게 이처럼 많은 수익을 올리고서도 세금을 전혀 내지 않거나, 극히 적은 액수만 낼 수있었을까.비결은 유럽 각국마다 다른 세제 또는 세율을 적극적으로 이용했다는 점이다. 그 자체만으로는 특별히 불법이라고 할 수없다. 하지만 EU는 스타벅스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고백해 가톨릭 교단에 파문을 일으킨 폴란드 신부가 결국 사제직을 박탈당했다.폴란드 북부 펠프린 교구의 교구장인 리차르드 카시노 주교는 21일(현지시간) 세계주교대의원회의 정기총회(주교 시노드)가 열리기 전인 지난 2일 커밍아웃한 크시슈토프 올라프 하람사(43) 신부의 성직자로서 자격을 박탈한다고 발표했다.바티칸이 이미 종무(宗務)를 정지시킨 하람사 신부는 이로써 미사를 집전하거나 성사를 보고 세례를 주는 사제의 직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됐다.카시노 주교는 성명에서 "하람사 신부에는 개전의 의사가 없고 앞으로도 가톨릭 성직자로 행동규범을 지키지 않겠다고 밝힌 만큼 응분의 조처로서 사제직을 박탈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다만 카시노 주교는 하람사 신부에 교회에서 영구 추방하는 파문 처분을 내리지 않았다면서 "차제의 언행에 따라선 징계를 취소할 수 있다"고 여지를 두었다.앞서 교황청 신앙교리성에서 일하던 하람사 신부는 동성 파트너와 함께 이탈리아, 폴란드 언론과 인터뷰를 갖고 "자신이 행복하고 동성애자 성직자로서 자랑스럽다면서 자신의 남자 친구를 사랑한다"고 밝혔다.하람사 신부는 또 교회 내에서 동성애자에 대한 차별이 극심하다고 비판하는 한
중국 경제는 계속 적정한 범위 내에서 성장할 것이며 중국 경제가 경착륙하는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1일(현지시간) 말했다.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시 주석은 이날 '중·영 기업서미트' 폐막 연설을 통해 "중국 경제에 하방 압력과 구조적 문제가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이는 이미 성장이 일정 수준에 도달한 중국 경제가 겪어야 할 정상적인 조정이며 중국은 주요 경제 지표들이 목표치를 달성하는 등 적절한 범위 내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중국 국가통계국(NBS)은 지난 19일 중국 경제가 올해 3분기(7∼9월) 1분기 및 2분기의 7%보다 약간 낮아진 6.9% 성장했다고 발표했었다. 시 주석은 그러나 중국 경제가 7%에 조금 못미치는 성장에 그친다 해도 세계 2위인 중국 경제는 연간 8000억 달러에 달하는 증가량을 기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중국은 거대한 내수 소비시장이라는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중간 단계 이상 고성장을 이룩할 기반과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시 주석은 이어 개방 전략은 중국 경제의 지속적 번영을 위한 매우 중요한 성장 엔진으로 중국은 계속 개방 전략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이스라엘 및 팔레스타인 지도자들과 회담 후 최근 격화되고 있는 양측 간 폭력을 완화시키는 것에 대해 극히 비관적인 평가를 유엔 안보리에 내놓았으며,안보리는 이 같은 비관적 평가에 대해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매튜 라이크로프트 유엔 주재 영국 대사가 21일(현지시간) 전했다.폭력 사태 완화 방안 모색을 위해 중동 지역을 전격 방문했던 반 총장은 이날 안보리에 비공개 동영상 비디오 브리핑을 통해 "양측 지도자들 사이에 커다란 간극이 존재한다"면서 "폭력을 어떻게 진정시킬 것인가하는 단지적 문제는 물론 2개 국가 공존을 통한 장기적 중동평화 달성이라는 두 측면 모두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에 좁혀지지 않는 거리가 있다"고 말했다고 라이크로프트 대사는 말했다.반 총장은 이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모든 관련국들이 적극적으로 영향력 행사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폭력 사태는 지난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모두 신성시하는 예루살렘 구시가지에서의 충돌 이후 시작됐다.라이크로프트 대사는 유엔 안보리를 포함한 모든 국제사회가 폭력 사태가 격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사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올해가 관측사상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21일(현지시간) 지난 9월 기온이 관측사상 가장 더운 달이었으며,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기온 역시 1880년 관측이 시작된 이후 가장 더운 기간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같은 추세로 볼 때 2015년이 관측 역사상 가장 더운 한해로 기록될 것으로 과학자들은 내다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는 보도했다.앞서 지난 1월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해양대기청(NOAA)의 과학자들은 135년전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2014년이 가장 더운 해였다고 밝힌 바있다. 따라서 불과 1년만인 2015년이 가장 더운 해의 기록을 갱신하게 된 셈이다.올해 전 지구적으로 기온이 크게 상승한 데에는 엘니뇨의 영향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엘니뇨가 발생하면 기온이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인 패턴이다. 그러나 문제는 1997년과 1998년에 발생했던 강력한 엘니뇨 때 기온이 상승했던 것보다 올해 기온이 더 높게 올라갔다는 점이다. 과학자들은 인간의 온실가스배출에 따른 온난화 추세가 없었더라면, 올해 기록적인 더위가 발생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말하고 있다. 즉, 인간의 책임이 확실하다는 이야기이다.올
미국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고심하던 조 바이든 부통령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포함한 민주당 대선 주자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클린턴 후보는 21일(현지시간) 바이든 부통령의 출마 포기 소식이 알려진 뒤 발표한 성명에서 "역사는 조 바이든을 끝내지 않았다"며 "오늘 그가 말했 듯 해야 할 일들이 더 있다"고 밝혔다.이어 바이든 부통령은 뛰어난 경제적 성과를 이뤘고 근로자 임금 상승과 안전한 공동체, 세계 평화 등을 위해 싸워 왔다며 "이는 자랑스러운 성과이자 계속 지켜내고 쌓아 나가야 할 것들"이라고 강조했다.클린턴은 자신의 트위터(@HillaryClinton)에도 "바이든 부통령은 오늘 그리고 언제나 좋은 친구이자 뛰어난 사람이었다"며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꾸려는 그의 긍정과 헌신에 영감을 받는다"는 말을 남겼다.버니 샌더스 후보는 바이든 부통령의 결정이 대선 경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에 관해서는 "말하기 어렵다"면서도 "좋은 친구 바이든이 그 자신과 가족, 이 나라를 위해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샌더스 후보는 "그는 온 생애를 공공 서비스와 일하는 가족들, 중산층의 웰빙을 위해 헌신했다"며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