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신영아)는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아동 및 지역아동센터들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을 진행했다.
협의회는 3월 28일부터 4월 4일까지 경북지역 267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과 함께 긴급 성금 모금 활동을 벌였으며, 이들은 22,692,730 원의 성금을 모아 14일 경상북도청에서 잔달식을 하고 이 기금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 중에 산불 피해를 입은 가정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아동센터와 그곳에 거주하는 아동들의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모금 활동이다.
신영아 회장은 "예기치 않은 산불로 사랑하는 가족과 보금자리를 잃은 지역아동센터의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불편을 최소화하고, 빠른 피해 복구를 통해 평온한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신 회장은 "이번 성금 모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경북지역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및 그 가족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