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윤시윤(28)이 입대했다.
소속사 택시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윤시윤은 28일 오후 1시50분 경북 포항시 남구에 있는 해병대 훈련소로 입소했다.
윤시윤은 지난해부터 입대 시기를 조율했다. 2월 KBS 2TV '총리와 나' 촬영 중 해병대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원 사실, 면접 결과, 입대 날짜 모두 비밀에 부쳤다.
"윤시윤이 입대 사실을 외부에 알리는 것을 원치 않아 조용히 군에 가게 됐다"며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가는 군대에 요란하게 가고 싶지 않아 했다"고 전했다.
윤시윤은 7주 간 기초 훈련을 받고 자대에 배치된다.
윤시윤은 2009년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정준혁' 역으로 연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2010년 시청률 40%를 넘긴 KBS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주인공 '김탁구'를 맡아 이름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나도, 꽃' '이웃집 꽃미남' '총리와 나'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