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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빅맨' 첫 방송에서 가능성 보였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빅맨'이 첫 방송에서 가능성을 엿봤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9일 '빅맨' 제1회는 시청률 6.0%를 기록했다. 전작인 '태양은 가득히' 마지막회 시청률 2.7%에서 배 이상 올랐다. '태양은 가득히' 첫회 시청률 3.7%보다 2.3%포인트 높다.

'빅맨'은 고아로 자라 밑바닥 삶을 전전하던 남자가 자신이 지켜야 할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을 벌인다는 내용이다. 강지환(37) 이다희(29) 최다니엘(28) 등이 나온다.

첫회는 살인 누명을 쓰고 있던 '김지혁'(강지환)이 혐의를 벗는 장면, 뒷골목 생활을 청산했다는 캐릭터의 배경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 '김지혁'이 음모에 휘말려 뇌사 상태에 빠지고 기적적으로 살아나는 모습까지 담아내는 빠른 전개가 돋보였다.

심장을 자신의 아들에게 이식하기 위해 생면부지의 '김지혁'을 아들로 받아들인다는 소재도 눈길을 끌었다. '강동석'(최다니엘) '김지혁'(강지환)과 러브라인을 형성할 '소미란'(이다희) '강진아'(정소민) 등의 캐릭터도 설명됐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TV '기황후'와 SBS TV '신의 선물-14일' 스페셜 방송은 각각 시청률 26.2%와 3.7%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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