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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28.7%의 시청률 기록하며 "굿바이"

MBC TV 월화드라마 '기황후'가 시청률 28.7%(전국기준)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기황후' 제51회는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31.7%의 시청률을 보였다. 서울 지역 시청률은 28.6%, 대구·구미 지역에서는 가장 낮은 20.9%로 나타났다.

2013년 10월28일 첫 방송 시청률은 11.1%, 평균시청률은 21.9%다. 자체 최고시청률은 3월11일 전파를 탄 37회로 29.2%다.

'기황후'는 40대 여성에게 가장 인기가 높았다. 시청자의 15%가 40대 여성, 14%가 50대 여성, 12%가 60대 이상 여성층이었다. 또 40대 이상 남성이 '기황후' 시청자의 27%를 차지했다.

'기황후'는 고려 여인 '기승냥'(하지원)이 원나라 황후가 되는 과정을 다뤘다. 하지원이 주인공 '기승냥'을 맡았고 지창욱, 주진모 등이 출연했다.

'기황후'는 방송 내내 '역사 왜곡' 논란과 '막장 드라마' 시비의 중심에 섰으나 극이 중반을 넘어가면서 30%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해 논란을 불식했다.

5월5일부터 '기황후' 후속으로 '트라이 앵글'이 방송된다.

'트라이 앵글'은 SBS TV 드라마 '올인'(2003) '태양을 삼켜라'(2009)를 함께한 최완규 작가와 유철용 PD가 5년 만에 함께 만드는 드라마다.

부모를 잃은 삼형제가 20년이 넘는 세월을 뿔뿔이 흩어져 지내다가 다시 형제의 인연을 이어가는 이야기다.

이범수, 그룹 'JYJ'의 김재중,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임시완이 주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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