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현빈(32) 주연 '역린'(감독 이재규)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역린'은 4월30일 947개 스크린에서 4656회 상영돼 모두 28만7273명을 모았다.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과 역사 속에 감춰진 숨 막히는 24시간을 그린 작품이다.
류승룡(44)이 액션을 선보이는 '표적'(감독 창)은 같은 날 개봉해 576개 스크린에서 3132회 상영, 10만1541명을 불러 모으며 2위에 걸렸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감독 마크 웹)는 같은 날 752개 스크린에서 3432회 상영, 10만4560명이 관람해 3위다. 누적관객은 199만105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