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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참 좋은 시절' 이서진의 바람둥이 아빠로 합류

탤런트 김영철(61)이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 출연한다.

'강동석'(이서진)의 철부지 아버지 '강태섭'으로 18일부터 등장한다. 경주 최고의 미남이자 바람둥이로 젊은 시절부터 동네에 소문이 자자했던 인물이다. 아버지 '강기수'(오현경)의 고집으로 '장소심'(윤여정)과 결혼했지만, 마음을 잡지 못한 채 집 밖으로 돌았다.

방랑 생활 중 술집 작부 '하영춘'(최화정)을 만나 사랑을 나눴다. '하영춘'과의 사이에서 '강동희'(옥택연)가 태어난 것은 물론, '하영춘' '장소심' '강동희'가 한집에 사는 사실도 모르는 상황이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김영철은 어떤 배역도 자신만의 것으로 소화해내는 카멜레온 같은 배우로 유별난 '태섭' 역에 적격"이라며 "이서진의 아버지이자 윤여정의 남편으로 김영철이 등장하면서 드라마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참 좋은 시절'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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