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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김남길 '무뢰한' 출연 확정..형사와 범인의 여자로 만난다

전도연(41)과 김남길(33)이 영화 ‘무뢰한’에 캐스팅됐다.

‘무뢰한’은 살인 사건 용의자의 여자와 형사의 피할 수 없는 사랑을 그린다. 영화 ‘신세계’와 ‘남자가 사랑할 때’의 사나이픽처스가 제작한다. ‘8월의 크리스마스’의 각본을 쓰고 2000년 영화 ‘킬리만자로’를 연출한 오승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전도연은 살인자의 애인 ‘혜경’, 김남길은 형사 ‘재곤’을 연기한다. 전도연은 수사망을 피해 도망간 애인을 기다리면서 ‘재곤’의 정체를 모른 채 자기도 모르게 마음이 흔들리게 된다.

김남길은 범인을 잡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집요함을 갖춘 형사다. 범인의 여자임을 알면서도 피할 수 없는 감정을 품게 된다. 냉혹함과 부정할 수 없는 감정 앞에서 갈등하는 복잡하고도 미묘한 감정 연기를 소화한다.

촬영은 전도연이 칸 영화제 심사를 마치고 귀국한 후인 6월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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