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아' 저스틴 비버(20)가 강도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비버가 자신에게 강도짓을 했다는 여성의 고소를 접수, 수사에 들어갔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여성은 비버가 12일 밤 로스앤젤레스 인근 셔먼오크스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를 빼앗으려 했다고 주장했다.
비버가 일행과 셔먼오스크에서 미니골프와 야구배팅을 하는 모습을 이 여성이 촬영했다며 휴대전화를 빼앗아 이를 지우려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휴대전화에는 비버의 사진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캐나다 톱가수인 비버는 세계를 돌며 갖은 악행을 저지르고 있다. 미국에서 여러 소동을 일으켜 최근에는 백악관 청원사이트 '위 더 피플'에 비버 추방을 위한 서명 운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국팬에게 미움을 사는 일도 있었다. 일본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 구설에 올랐다 뒤늦게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