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의 닉쿤(26)과 ‘빅뱅’의 승리(24)가 출연한 ‘소년탐정 김전일 리얼사건파일 스페셜’이 국내 방송된다.
애니메이션채널 챔프는 19일부터 3주간 월요일 밤 11시에 ‘소년탐정 김전일 리얼 사건파일 스페셜’을 편성했다. 닉쿤과 승리를 비롯해 일본그룹 ‘아라시’ 멤버 마츠모토 준 등이 출연하는 세 편의 시리즈를 볼 수 있다.
19일 ‘마술열차 살인사건’은 홋카이도로 향하는 기차 안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의 범인을 찾는 이야기다.
26일 ‘고쿠몬 학원 살인사건’은 고쿠몬 학원이라고 하는 입시 학원의 여름 합숙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의 범인을 찾는 내용이다. 닉쿤은 고등학생 역으로 출연했다. 올해 1월 일본에서 방송 중이다.
6월2일 밤 11시에는 ’홍콩 구룡재보 살인사건’을 방송할 예정이다. 패션쇼에 출연하기 위해 홍콩으로 간 미유키가 납치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로 승리가 한국인 유학생으로 등장한다.
챔프 관계자는 “김전일 시리즈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만큼 드라마도 좋은 반응이 있을 거로 생각한다”며 “특히 국내 아이돌 멤버의 등장은 범인을 추리해가는 과정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즐길 수 있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