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캐스트 계열 여성영화채널 씨네프(cineF)가 20대 버전 ‘섹스 앤 더 시티’로 인기를 끈 미국 TV드라마 ‘걸스 3’(Girls 3)를 방송한다.
대학을 졸업하고 20대 중반에 들어선 네 여성이 뉴욕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코미디 시리즈다. 대학 졸업 후 4년이 지나도록 취업 준비생인 평범한 20대 여성들의 현실을 전한다.
감독과 작가, 주연배우로 ‘걸스’를 이끌고 있는 레나 던햄은 이 드라마로 지난해 에미상 시상식 5개 부문 노미네이션, 골든 글로브 시상식 TV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과 여우주연상 수상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씨네프 이정원 PD는 “‘걸스’가 치열한 성장통을 겪고 있는 모든 청춘들에게 힐링 드라마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년의 날’ 론칭을 결정했다”며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며 동세대는 위로와 공감을 얻고 윗세대는 젊은 시절 자신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19일부터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