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카라'를 자퇴한 가수 니콜(23)이 솔로 데뷔 초읽기에 들어갔다.
가요계에 따르면, 니콜은 이르면 6월 중 새 소속사를 확정하고 솔로 앨범 발매 준비에 돌입한다.
니콜 역시 19일 트위터에 "한국 솔로 데뷔준비에 집중하고 있다"고 적었다.
하지만 월드스타 싸이(37)의 미국 진출을 도운 키노33 엔터테인먼트 이규창 대표와 손잡고 미국 진출을 준비 중이라는 소문은 부인했다.
니콜은 "미국이라니…. 열심히 준비해서 (한국에서) 여러분 만날수있게 노력할게요"라고 전했다.
니콜은 전속계약이 만료된 지난 1월 DSP미디어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팀을 떠났다. 이후 미국에서 보컬과 안무 연습을 한 뒤 최근 귀국했다. 16일 미국에 머물 당시 안무가 루암 케플리지에게 배운 춤 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하기도 했다.
니콜에 이어 지난달 4월 강지영(20)마저 팀을 나가면서 카라는 박규리(26)·한승연(26)·구하라(23) 3인 체제가 됐다. 멤버를 새로 영입, 팀을 재정비하기로 했다.
DSP미디어는 케이블 음악채널 MBC뮤직과 손잡고 카라 멤버들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인 '카라 프로젝트'(연출 박상민·박재범·한대희)를 제작하기로 했다. DSP미디어에서 수년간 트레이닝을 받아온 연습생 7인이 참여한다.
이들은 프로젝트 팀 '베이비 카라(Baby KARA)'를 결성, 총 6회 분량으로 방송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멤버로 카라에 합류하게 된다. 27일 오후 6시 MBC뮤직 채널에 1회를 내보낸다.
남은 멤버 셋은 우선 24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과 6월1일 일본 부도칸에서 팬미팅을 연다. 카라의 팬클럽 '카밀리아'와 함께하는 '카밀리아 데이' 3주년 기념이다. 팀의 공식활동은 약 5개월 만이며 3인 체제로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