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문세(55)가 '대한민국 이문세'의 해외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일 제작사 무붕에 따르면, 이문세의 노래를 듣기 위해 5월31일 미국 뉴저지 퍼포밍아트센터로 3000여명이 몰렸다. 이날 공연은 '슬픔을 이겨내고 다시 힘내자'를 주제로 펼쳐졌다.
애국가를 지휘하며 무대에 등장한 이문세는 '붉은 노을' '소녀' '난 아직 모르잖아요' '사랑이 지나가면' '옛사랑' '광화문연가' '이별 이야기' 등 20여 곡을 불렀다.
뉴저지 공연은 지난해 6월1일 잠심종합운동장에서 시작해 1년 동안 23개 도시를 순회한 '대한민국 이문세'의 해외 첫 공연이다. 6월부터 캐나다 토론토, 미국 로스앤젤레스, 호주 시드니 등 3개국 4개 도시에서 공연한다.
이문세는 3년 전 '2011 붉은 노을' 해외 투어차 미국을 찾은 바 있다. 뉴저지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