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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팬미팅" 일본 팬 1만5000명 운집.. 변함없는 존재감 과시

그룹 '카라'(박규리·한승연·구하라)가 컴백을 위한 기반 다지기에 한창이다.

매니지먼트사 DSP미디어에 따르면, 카라가 1일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연 '카라 팬미팅 2014-조인 어스! 카밀리아 어드벤처'에 1만5000여명이 운집했다.

DSP는 "지난해 11월 아레나 투어 이후 6개월여 만의 일본 공식 활동임에도 좌석을 가득 메웠다"고 알렸다.

리더 박규리(26)는 "너무 오랜만이다. 그 동안 여러 가지 일이 많았는데 팬 얼굴을 직접 보면서 얘기를 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단 한가지 부탁하고 싶은 건, 저희를 믿어주셨으면 좋겠다는 것"이라면서 "지금은 조금 힘이 들더라도 우리를 믿어달라, 우리 서로 아프지 않도록 많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카라는 이날 팬들과 게임 이벤트를 즐기고 솔로 무대를 선보였다. 후반부에는 히트곡 '스텝'을 들려주기도 했다.

앞서 카라 세 멤버는 지난달 24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팬미팅을 열었다.

카라 전 멤버 정니콜(22)과 강지영(20)은 지난 1월과 4월 팀에서 나갔다. 이들을 대신하는 새 멤버를 뽑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DSP미디어와 케이블 음악채널 MBC뮤직이 손잡은 '카라 프로젝트'(연출 박상민·박재범·한대희)가 그것이다. DSP미디어에서 수년간 트레이닝을 받아온 연습생 7인이 프로젝트 팀 '베이비 카라'를 결성, 훈련 받는 모습을 보여준다. 총 6회 분량 방송을 통해 살아남은 연습생이 최종 멤버로 카라에 합류하게 된다.

카라는 새 멤버와 함께 8월 중 국내 컴백할 계획이다. 유니버셜뮤직 시그마와도 재계약을 체결한 카라는 하반기 일본에서 새 앨범을 발표한 뒤 투어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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