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정현(38)이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며 발매를 연기했던 '싱크로퓨전(Syncrofusion)'을 17일 선보인다.
매니지먼트사 미스틱89 대표 프로듀서 윤종신(45)이 이끄는 프로듀싱팀 '팀89'와 함께 만든 미니앨범이다.
타이틀곡은 '더블 키스(Double Kiss)'다. 비트감 있는 리듬에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더한 곡으로 주로 발라드를 부른 박정현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곡이다.
4월30일 선공개한 발라드 '그 다음해', 일렉트로닉 뮤지션 애니악이 편곡에 참여한 '드림 스피어' 등 모두 3곡이 실린다.
한편 박정현은 5월9일부터 서울, 부산, 대구, 일산 등 전국투어를 펼치고 있다. 14·15일 대구 공연, 7월 5·6일 대전, 7월 12·13일 일산 공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