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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7월 갑상선암 재수술"

가수 이문세(55)가 갑상선 혹 제거 수술을 다시 받는다.

미국 투어 중인 이문세는 4일 트위터에 "7월에 재수술받게 됐다"면서 "지난 3월 종합검진결과 갑상선에 또 작은 게 발견됐다고 의료진이 수술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급하지 않으면 공연 일정 다 끝낸 후 받겠다 해서 결정한 것"이라면서 "또 좋은 일도 아니고 많이 걱정할 일도 아닌데 수선 떨일도 아니고…. 많은 분들 괜한 걱정 끼치지 않게 알리지 말아 달라 신신당부 했건만 세상에 비밀이 없네요. 아무튼 너무 걱정마세요"라고 전했다.

지금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남은 공연 최선을 다해 공연하는 일, 그리고 깔끔하게 수술받고 건강하게 또 노래하는 일"이라고 했다. "이것이 나의 사명이랍니다. 너무 거창한가. 너무 걱정들 하지마세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문세는 2007년 갑상선 결절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이문세는 수술이 예정됐지만, 별다른 문제 없이 투어를 돌고 있다. 지난달 31일 미국 뉴저지 퍼포밍아트센터 공연은 3000명이 운집하며 성황리에 끝났다. 캐나다 토론토 등지로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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