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2014 브라질월드컵 무한도전 응원단'이 18일 오전 7시 브라질 쿠이아바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첫 상대인 러시아와의 경기를 현지와 국내로 나눠 응원한다.
15일 브라질로 떠난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은 쿠이아바에서, 아직 출국하지 않은 유재석, 박명수, 하하를 비롯해 응원단에 선발된 탤런트 손예진·정일우, 그룹 'B1A4' 멤버 바로, 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리지, 개그맨 지상렬은 국내에서 대표팀을 응원한다. 국내 응원전에는 'B1A4'의 멤버 전원이 참가한다.
브라질로 가지 않는 리지와 지상렬을 제외한 손예진, 정일우, 바로 등은 18일 러시아전 응원이 끝난 뒤 곧바로 현지로 향한다. '무한도전 응원단'은 23일 포르투 알레그레에서 열리는 알제리와의 경기부터 선발대와 후발대가 함께 응원전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당초 후발대는 러시아전을 광화문에서 응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제작진은 "아직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브라질월드컵 첫 경기인 대 러시아전은 18일 쿠이아바에서 오전 7시(한국시간)에 열린다. 조별예선 2차전 상대인 알제리와의 경기는 포르투 알레그레에서 23일 오전 4시, 3차전 벨기와의 경기는 27일 오전 5시 상파울루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