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23) 온주완(31) 송재림(29) 박지수(26)가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잉여공주’에 캐스팅됐다.
동화 ‘인어공주’에서 모티브를 얻은 판타지 드라마다. 진정한 사랑을 찾아 인간이 돼 서울 생활을 시작한 인어공주의 희로애락을 코믹하게 그려낸다. 취업준비생들이 모여 사는 ‘잉여하우스’를 배경으로, 100일 안에 인간이 되려면 사랑을 쟁취해야 하는 인어공주의 고군분투기다.
‘SNL 코리아’와 ‘막돼먹은 영애씨’를 연출한 백승룡 PD가 메인 연출을 맡았다.
조보아는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인간으로 변한 후 ‘잉여공주’가 되어버린 인어공주 ‘하니’, 온주완은 미대 출신 취업준비생 ‘현명’을 연기한다. 송재림은 잘난 척하는 것만 빼면 완벽한 의대생 출신 엘리트 셰프 ‘시경’, 박지수는 시경과 같은 회사의 매력적인 신입사원 ‘진아’로 출연한다.
‘SNL 코리아’ 크루 김슬기와 김민교, 악동뮤지션의 ‘200%’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모델 출신 탤런트 남주혁, 탤런트 안길강, 밴드 ‘자우림’의 이선규, 탤런트 진희경, 김재화 등도 등장한다.
백승룡 PD는 “장르를 불문한 명장면 패러디가 드라마 곳곳에 배치돼 발칙한 상상 코드를 통한 비틀기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SNL 코리아’ 연출 경험을 살려 매회 기발한 뮤직비디오도 선보인다”고 전했다.
‘잉여공주’는 ‘막돼먹은 영애씨’ 후속으로 8월7일부터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