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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 돌파

변신 로봇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가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는 28일 1597개 스크린에서 7777회 상영, 79만2645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93만1482명을 기록했다. 이어 29일 새벽 1시 관객을 더 추가해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9일 현재 누적관객수는 215만507명이다.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는 2007년 시작한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 이 시리즈는 1편 '트랜스포머' 740만명, 2009년 2편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750만명, 2011년 '트랜스포머3'로 778만명을 끌어들이는 등 우리나라에서만 2268만명이 본 흥행성공작이다.

앞선 세 편과 마찬가지로 '트랜스포머4' 또한 지구의 평화를 위협하는 외부세력에 맞서는 '옵티머스 프라임' '범블비' 등 변신 로봇의 활약상을 담았다.

전작에 이어 이번 영화 또한 마이클 베이(49)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베이 감독은 '더록'(1996) '아마겟돈'(1998) '진주만'(2001) '아일랜드'(2005) 등을 성공시킨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오락액션영화 감독이다. 마크 월버그(43), 니콜라 펠츠(20) 등이 출연했다.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범죄스릴러 '끝까지 간다'는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31일 만이다.

28일 390개 스크린에서 1575회 상영돼 7만9313명을 추가했다. 누적관객수는 300만8202명이다. 박스오피스 3위다.

비리 경찰관 '고건수'가 실수로 사람을 죽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고건수'는 이선균(39), 고건수를 협박하는 '박창민'은 조진웅(38)이 연기했다.

2006년 코미디영화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으로 데뷔한 김성훈(43) 감독의 두 번째 연출작이다.

한편, 29일 박스오피스에서는 톰 크루즈 주연 SF 시간여행 액션 블록버스터 '엣지 오브 투모로우'(감독 더그 라이먼)가 8만2979명으로 2위, 동명의 동화를 영화화한 '미녀와 야수'(감독 크리스토프 갱스)가 1만3821명을 불러들여 4위, 스웨덴 영화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감독 플렉스 할그렌)이 1만12명이 봐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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