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연예인 공유씨와 하지원씨를 올해의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월3일 납세자의 날 모범납세자로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들은 엄태웅·한가인씨에 이어 2년간 국세청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홍보대사로서 성실납세문화 확산과 국세청의 공정한 세정 실천 노력을 알리기 위해 홍보 포스터 모델, 가두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국세청 홍보대사는 무보수 명예직이다. 다만, 하지원씨는 고액·성실납세자로 선정돼 3년간 공항출입국 전용심사대 이용 혜택을 부여받았고, 공유씨는 대상자로 선정됐지만 신청하지 않았다.
국세청은 "두 사람은 세금을 정직하게 납부한 성실납세자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납세자와 공감하는 세정을 위해 노력하는 점에서 국세청과 잘 어울려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