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2013)의 남자주인공 유연석(30)·손호준(30)·바로(22)가 같은 방송사 여행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에 합류하며 7일 라오스로 향했다.
tvN에 따르면, '꽃보다' 시리즈 프로젝트 3탄인 '꽃보다 청춘'은 두 팀으로 나눠 촬영을 진행한다. 지난 달 25일 페루에서 촬영을 끝내고 돌아온 윤상·유희열·이적이 페루 팀, 유연석·손호준·바로가 라오스 팀이다.
연출을 맡은 신효정 PD는 "'꽃보다 청춘'을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와는 달리 두 팀으로 나눈 이유는 40대와 20대로 나잇대가 다른 두 팀의 여행기를 통해 시청자와 함께 '청춘'의 진정한 의미를 곱씹어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라오스 팀은 14일 새벽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8월 방송 예정이다.
올해 SBS에서 tvN으로 이적한 신효성 PD는 2005년 KBS PD로 시작해 2011년부터 SBS에서 예능 프로그램을 연출했다. 대표작은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와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