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설경구(46)가 뉴욕 아시안영화제에서 아시안스타상을 받았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설경구는 7일(현지시간) 뉴욕 링컨센터에서 열린 제13회 뉴욕아시안영화제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아시안스타상을 거머쥐었다.
뛰어난 감성표현과 영화에 대한 지속적인 열정을 보여주는 배우에게 주는 상이다.
설경구는 최근 '감시자들'(2013), '소원'(2013)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줘 청룡영화제 인기스타상, 백상예술대상 남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2002년 시작한 뉴욕 아시아영화제는 매년 여름 뉴욕에서 열린다. 한국, 일본, 중국, 홍콩,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 등 아시아 국가의 영화를 상영한다.
14일 폐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