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강성연(38)과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38)이 결혼 2년 반 만에 부모가 된다.
강성연의 소속사 SH엔터테인먼트는 22일 "강성연이 임신 11주차에 들어섰다. 굉장히 기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2년 1월6일 부부로 맺어졌다. 강성연이 진행하는 케이블채널 올리브 '푸드 에세이' 녹화에서 만난 김가온과 두 달 여 교제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강성연은 EBS FM라디오(104.5㎒) '시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김가온은 서울대와 버클리음대, 뉴욕대대학원 등 엘리트 과정을 거쳐 3년 전부터 한국에서 활동 중이다. 2장의 개인앨범을 발표하고 다수의 밴드 멤버로도 활약했다. 백석예대 실용음악과 교수다.
강성연은 1996년 MBC TV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내가 사는 이유' '사랑밖에 난 몰라' '세상 끝까지' '카이스트' '해피투게더' '소문난 여자' '그 여자 사람잡네' '싱글파파는 열애중' '연애시대' '아내가 돌아왔다' 등에 출연했다. 가수 보보로 '늦은 후회' '이별에게' 등 히트곡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