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제훈(30)이 영화 '명탐정 홍길동'(감독 조성희)에 이어 SBS TV 드라마 '비밀의 문'에도 출연한다.
소속사 사람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제훈은 '비밀의 문'에서 사도세자 '이선'을 연기한다. '이선'은 사도세자가 사도라는 이름을 얻기 전 영조의 완벽한 아들로 등장한다.
'영조'는 한석규(50)가 연기한다.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하는 영조와 신분의 귀천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창하는 사도세자의 갈등을 다루는 드라마다.
500년 조선 왕조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영조의 가족사에 의궤에 얽힌 살인사건을 더한 궁중 미스터리물이다.
소속사는 "역사 속에 광인으로 박제된 사도세자를 이제훈은 인간 이선으로 부활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비밀의 문'은 '유혹' 후속작으로 9월 중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