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이 전국 기준 시청률 10.5%로 끝났다.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트라이앵글'의 마지막회는 수도권에서 12.2%로 가장 많이 봤다. 서울이 11.2%, 대전이 5.9%로 가장 낮았다.
같은 시간 방송한 SBS TV '유혹'과 KBS 2TV '트로트의 연인'은 각각 8.9%, 8.2%였다.
'트라이앵글'의 5월5일 첫 방송 시청률은 8.9%, 평균 시청률은 8.0%였다.
'트라이 앵글'은 드라마 '올인'(2003) '태양을 삼켜라'(2009)를 함께한 최완규 작가와 유철용 PD가 5년 만에 다시 만나 의기투합한 드라마다.
부모를 잃은 삼형제가 이십년이 넘는 세월을 뿔뿔이 흩어져 지내다가 다시 만나 형제의 인연을 이어가는 이야기다. 이범수, 김재중, 임시완, 백진희, 오연수가 출연했다.
후속으로 8월4일부터 정일우, 고성희, 유노윤호, 서예지 등이 나오는 '야경꾼 일지'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