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전수경, 호텔 총지배인과 9월 결혼

배우 전수경(48)이 남자친구인 에릭 스완슨(55) 밀레니엄서울힐튼 호텔 총지배인과 결혼한다.

매니지먼트사 메이딘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수경과 스완슨은 9월22일 밀레니엄서울힐튼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2010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전수경이 갑상샘암으로 투병할 당시 스완슨이 옆을 지키면서 사랑이 깊어졌다. 그녀는 2012년 KBS 2TV '해피투게더3' 등 여러 방송에서 열애 사실을 알렸다.

메이딘은 "전수경 씨가 공연 때문에 신혼여행을 미룰 것 같다"면서 "주례 등 결혼식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2008년 전 남편과 이혼한 뒤 쌍둥이 딸을 키우고 있는 전수경은 이번이 재혼이다. 한국계 미국인인 스완슨은 조창수(1925~2009) 전 미국 스미스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 큐레이터의 아들이다.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동상을 받으며 연예계에 발을 들인 전수경은 '캣츠' '브로드웨이 42번가' '아가씨와 건달들' '맘마미아' '라카지' 등 주로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했다. 8월2일부터 9월28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시카고'에서 '마마 모튼' 역을 맡는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