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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평화’ 기타리스트 조범진, 솔로 데뷔 ‘신난다’

밴드 ‘사랑과평화’의 기타리스트 조범진이 1집 ‘BJ 그루브(Groove)’를 4일 발표했다.

앨범은 조범진의 데뷔 후 첫 솔로작으로 타이틀곡 ‘신난다’를 비롯해 ‘심장이 기억해’ ‘아버지’ ‘세상의 빛’ ‘위로’ ‘키위새’ ‘아름다운 그녀’ ‘블라 블라’ ‘혼돈의 날’ 등 11곡이 수록됐다. 블루스와 재즈, 록, 솔, 가스펠 등 다양한 음악으로 채색했다.

소속사 측은 “빠른 곡이 아님에도 그루브한 느낌을 살린 연주는 여느 댄스 음악 이상으로 흥겨움을 준다”며 “20여 년간 연주자와 프로듀서, 작·편곡자, 코러스로 활동해 온 내공을 아낌없이 쏟아냈다”고 밝혔다.

조범진이 프로듀싱과 편곡, 노래, 기타 연주, 코러스 등을 직접 해냈다.

유명 연주자들도 참여해 조범진의 첫 앨범에 힘을 보탰다. 필 콜린스, 마돈나 등 팝스타들의 앨범과 공연에 세션으로 참여했던 연주자이자 루이스 콘테가 퍼커션 연주를 했다. 루이스 콘테는 미국 출신 록밴드 ‘토토’(Toto)의 히트곡 ‘아프리카(Africa)’ 등을 연주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공연장 ‘할리우드 볼(Hollywood Bowl)’의 메인 엔지니어 최경태가 믹싱과 드럼을 책임졌다. 또 미국의 대표적인 실용음악대학 MI(Musicians Institute)를 수석 졸업한 드러머 강명군, 국내 정상급 재즈 피아니스트 임미정, ‘사랑과평화의’ 베이시스트 박태진, ‘이문세밴드’ 키보디스트 신다정, 키보디스트 전영호 등이 지원 사격을 했다.

아울러 케이티 페리, 비욘세의 앨범에 참여했던 엔지니어 데일 베커의 마스터링으로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조범진은 1997년 MBC 록 음악제에서 금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이후 밴드 ‘사랑과평화’에서 기타리스트와 보컬리스트로 활약했다.

지난해 기타리스트 손무현과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베이시스트 이태윤, H2O의 드러머 장혁 등과 함께 밴드 ‘마스터포’(Master4)를 결성하고 앨범을 발표해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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