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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사운드' 반세기, 50주년 기념비와 함께 남이섬 콘서트

대중음악의 활력소인 '그룹 사운드'의 50주년을 기념하는 비가 세워진다.

대중음악평론가 박성서씨에 따르면, 24일 오후 2시 강원 춘천 남이섬 노래박물관 앞에서 '그룹사운드 50주년 기념비' 제막식이 열린다.

이후 남이섬 에코스테이지에서 '그룹사운드 50주년 축하공연-젊음의 외침, 시대의 울림'이 펼쳐진다.

우리나라 그룹사운드 1세대인 '키보이스'부터 'YB'까지 1960~2000년대 그룹사운드의 주역들이 총출동한다.

키보이스가 '해변으로 가요'를 들려주는 것을 시작으로 '히파이브'가 '초원', '윤항기와 키브라더스'의 '별이 빛나는 밤에'와 '여러분', 장미화의 '서풍이 부는 날'과 '검은나비'의 '당신은 몰라', '데블스'의 '그리운 건 너', '영사운드'의 '등불, '사랑과 평화'의 '한동안 뜸했었지'와 '어머님의 자장가', '백두산'의 '주연배우', 'YB'의 '오 필승 코리아'와 '나는 나비' 등이 울려펴진다.

박 평론가는 "시대별 그룹사운드 노래들을 통해 그룹사운드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그룹사운드가 나아갈 길을 함께 모색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룹사운드 1세대 모임 예우회와 재단법인 노래의섬, 남이섬이 주관한다. 한국음악실연자협회, 한국음반산업협회, 함께하는저작권협회,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협찬한다.

한편, 노래박물관에서는 '2014 노래박물관 특별전 l'의 하나로 31일까지 '기록으로 보는 미8군쇼 60년사 & 대한민국 그룹사운드 50년사, 그 기록과 증언'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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