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구제역 의심 청주 돼지농장 확진 판정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8일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인 충북 청주시 소재 돼지 사육농장에 대한 정밀 조사결과 구제역으로 확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따라 청주에서 구제역 확진판정을 받은 건수는 이달에만 모두 7건, 전국으로는 21건으로 늘게 됐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도 현재 국내 접종 중인 백신과 같은 유형인 O-타입형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청주지역에서 구제역이 추가 확진됨에 따라 확산방지를 위해 축산농장들이 더욱 철저한 방역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특히 구제역 백신프로그램에 따라 소·돼지 등 우제류 가축에 대해서는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3일부터 28일까지 구제역 발생으로 살처분 및 매몰 처분된 돼지는 모두 2만2801마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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