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8일 "공공기관들이 부채감축과 방만경영 근절과 더불어 생산성 향상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공공기관 혁신 전략회의'를 열고 18개 에너지 공공기관 사장단에게 이같이 당부했다.
윤 장관은 이어 "올해는 우리 경제의 혁신과 재도약을 결정짓는 중요한 해"라며 "공공기관이 적극적인 투자와 과감한 혁신을 통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에너지 공기업들이 부채감축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투자를 확대하고 상반기에 조기 집행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달라"며 "투자의 효과가 중소기업에 파급되고 지역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에너지 공공기관장들은 "국가 기반시설에 대한 사이버 공격에 철저히 대비해 국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