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무역업계 "朴대통령 구조개혁 박차, 매우 적절한 방향"

무역업계는 12일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회견에서 '경기회복의 온기가 실생활에 미치지 못한 것은 오랫동안 누적된 구조적 문제 때문이며, 구조개혁을 통해 국가경제를 살리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힌 것은 매우 적절한 방향이라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지난해 우리 무역은 4년 연속 무역 1조 달러, 5년 연속 세계 수출 7위, 사상 최대 무역흑자라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면서 "그러나 앞서가는 선진국과 추격하는 신흥국 사이에서 우리 무역이 올해 직면한 글로벌 경쟁은 더욱 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협은 "미국경제가 2008년 금융위기로부터 가장 빨리 회복되고 있는 것은 양적완화나 세일가스 못지않게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교육시스템과 규제없는 비즈니스환경 때문이라는 점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도 기업들이 비즈니스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경제영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우리 제품의 국제경쟁력을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무협은 "우리 무역업계도 박 대통령이 밝힌 것처럼 공공, 노동, 금융, 교육 개혁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중소기업들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을 촉진하고, 농업과 의료·문화 등 서비스산업을 신성장동력, 수출산업화하는데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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