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전그룹사,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방안 강구

한전과 그룹사들이 본사 지방 이전을 계기로 '에너지밸리 조성' 등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한전은 지난 12일 대전 유성구 한전원자력원료 본사에서 올 첫 전력그룹사 사장단회의를 열고 지방 본사시대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력그룹사들은 지난해 3월 한국남동발전의 경남 진주 이전을 시작으로 동서발전(울산), 남부발전(부산), 한전(나주), 한전KPS(나주), 한전KDN(나주)이 지난해 이전을 끝낸바 있다. 또한 중부발전(보령)과 한전기술(김천)이 각 5월, 서부발전(태안) 7월, 한수원(경주) 12월 등 올 연말까지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한전과 그룹사들은 미국의 변두리 지역이지만 혁신의 중심이 된 '실리콘밸리'와 같이 한전 그룹사들도 글로컬리제이션(Glocalization)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한전은 본사 이전지역에 추진중인 '빛가람 에너지밸리' 계획을 소개하고 한전의 미래성장 동력 확보와 이전지역의 획기적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