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부, 무역금융 애로해소 대책반 운영

정부가 모뉴엘 사기 사건 이후 중소·중견 수출기업에 대한 무역금융 위축을 방지하기 위해 '무역금융 애로해소 대책반'을 구성·운영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오후 수출중소기업 CEO, 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 중기중앙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중기 무역금융 애로사항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무역협회, 무역보험공사가 운영중인 '무역금융 애로신고센터'를 확대해 중소기업중앙회에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또 무보의 신고센터는 본·지사 등 관련 전부서(15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중기중앙회, 무협, 무보를 통해 접수된 애로사항은 사안별로 무보, 금감원, 기재부 등 해당 기관을 통해 최대 7일이내 처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무보는 관할지역내 은행 본점·지점 등과 협조해 무보·은행간 무역금융지원 공조체제를 강화키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모뉴엘 사기 사건으로 인해 대다수의 견실한 수출중소기업이 피해를 입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산업부는 금융위, 무보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이 위축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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