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전, 2000억 펀드 조성 광주전남 이전 中企 지원

한국전력은 28일 광주전남지역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2000억원 상당의 펀드를 조성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전은 지난해 11월 나주로 본사를 이전한 바 있다.

한전은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R&D, 판촉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선 광주전남지역 진흥을 위해 지역 산학연 R&D에 연간 10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중소기업 육성펀드 2000억을 조성해 해당지역으로 이전하는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광주전남지역으로 에너지 신산업 유망 기업, 연구소, 전력 기자재, ICT 분야 기업을 유치하고 지역대학,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 유망기술 발굴과 인재 육성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10억원의 한도내에서 중소기업 연구개발비의 85%를 지원하고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도 연구비(10억원 한도)의 75%까지를 지원해 줄 계획이다.

아울러 한전은 중소기업의 신제품과 신기술을 현장에 시범 설치해 테스트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국제전시회 및 수출촉진회 참가지원을 위해 수출브랜드 인증사업(Kepco Trusted Partner)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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