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기업그룹 계열사, 1671개로 감소

공정거래위원회는 2월 2일 현재 63개 상호출자제한기업(대기업)집단 계열사가 1671개로 지난달보다 5개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대기업 계열사는 13개사가 늘어나고, 18개사가 줄어들었다. 대기업 계열사 수는 부당한 일감 몰아주기 규제 시행을 앞두고 지난해부터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

기업별로 한진, CJ, LS 등 12곳이 총 18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CJ는 씨제이올리브영, 씨제이에듀케이션즈, 타니앤어소시에이츠 3개사를 흡수합병, 청산종결 등을 통해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한진은 운송업체인 한진드림익스프레스를 흡수합병을 통해 계열사에서 제외했고, LS는 리앤에스를 청산종결을 통해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또 ▲농협 ▲한화 ▲KT ▲동부 ▲대림 ▲동국제강 ▲대성 ▲세아 ▲태영 9곳이 청산종결, 흡수 합병, 지분 매각 등을 통해 총 13개사를 줄였다.

반면 SK, GS 등 총 11곳은 총 13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SK는 전기발전업체인 당진에코파워를 지분취득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고, GS와 한화는 각각 대전그린에너지센터와 한화솔라글로벌을 신규 설립했다.

이외에도 ▲두산 ▲신세계 ▲금호아시아나 ▲동부 ▲코오롱 ▲OCI ▲아모레퍼시픽 ▲한솔 8곳이 회사설립, 지분취득 등을 통해 총 10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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