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채권단, 대한전선에 1500억원 지원

채권단이 대한전선에 대해 15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대한전선은 상장폐지 위기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한전선의 주채권은행인 하나은행은 2일까지 다른 채권은행들을 대상으로 대한전선 지원 여부를 확인한 결과 10개 채권은행으로부터 동의를 받았다.

채권단은 대한전선에 1300억원과 외화지급보증금 2000만 달러(220억원)를 지원한다.

대한전선에 대한 채권단의 채권 비중은 ▲산업은행(채권비율 16.6%)▲우리은행(14.7%) ▲하나은행(14%) ▲외환은행(12.8%) ▲국민은행(11%) ▲농협은행(10.6%) ▲신한은행(9.1%) ▲수출입은행(7%)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2.2%) ▲광주은행(2%) 등이다.

채권단의 지원에 따라 대한전선의 주식 거래도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23일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어 대한전선의 상장폐지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당시 거래소는 관계자는 "채권단 지원 여부 등을 아직 정해지지 않은 부분에 대해 결정된 이후 재심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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