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박재우 박사, 관절·연골 재생술 세계특허출원…줄기세포 신요법

자가지방에서 추출하는 줄기세포와 자가 세포외기질을 사용하는 연골 및 뼈 재생 치료술이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특허출원됐다.

PCT 국제특허가 나오는대로 미국, 유럽, 호주, 중국 등 주요국가들에도 특허를 출원, 의료수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자가 지방 줄기세포 연골재생 치료는 국내를 포함해 미국, 호주, 중국, 동남아 등지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한국과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들에서는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많은 노인들이 퇴행성 무릎 관절염과 고관절염 등 연골 퇴화 질환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진통, 소염 약물로 치료하다가 결국에는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것이 기존의 치료법이다. 인공관절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 큰 수술이다. 하지만 줄기세포 연골재생 치료는 닳은 연골을 재생해 퇴행성 관절염, 반월상 연골파열, 슬개골 연골연화증을 재생치료한다. 기존의 치료법에서 진일보한 요법이다.

자가지방줄기세포 PRP(혈소판 풍부혈장) 연골재생 조성물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서울 청담동 스템스 줄기세포 클리닉 박재우 박사는 그 동안 자신의 특허 기술을 세계에 알리며 무릎 퇴행성관절염 및 대퇴골두 무혈성괴사증 환자를 치료해왔다.

이번에 출원한 줄기세포 세포외기질 특허는 박재우 박사가 보유하고 있는 지방줄기세포 PRP 연골재생 조성물 특허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기존에는 줄기세포만 주입, 연골을 재생했다. PRP는 많은 성장인자를 포함하고 있어 줄기세포와 함께 관절에 주입 시 줄기세포의 성장 및 분화를 촉진한다. 여기에 세포외기질을 혼합하면 줄기세포가 병변에 잘 달라 붙게끔 강한 지지대 역할을 해 준다.

이 줄기세포 시술은 뼈도 재생 가능하다. 따라서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를 앓고 있는 세계의 숱한 젊은 환자들에게도 희망을 전하게 됐다. 대퇴골두 무혈성괴사는 주로 30, 40대 젊은 남성에게 생기는 질환이다. 고관절 대퇴골두에 공급되는 혈액이 부족해지면서 뼈가 점차적으로 썩어 들어가는 질병이다.

박재우 박사는 "자가지방줄기세포 및 세포외기질를 이용해 퇴행성관절염, 무릎반월상연골파열, 슬개골 연골연화증, 그리고 난치병인 대퇴골두무혈성괴사를 성공리에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는 길이 마침내 열렸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