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부, '생활산업 명품화' 추진

정부가 생활산업의 명품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지난해 10월 발표된 '생활산업 고도화 대책'의 후속 조치로 '2015 글로벌생활명품 모집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생활산업은 '사람이 살아가는 일상생활과 관련해 사용되는 물건를 생산·유통하는 산업'을 가리킨다. 가구, 시계·주얼리, 안경, 가방, 문구, 완구, 주방용품, 운동레저용품, 악기 등이 여기에 속한다.

생활산업 고도화 대책은 창업, 성장, 글로벌화로 이어지는 협업·성장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업부는 이번 공고를 통해 올해 30개 내외 제품을 선정한 뒤 컨설팅, 교육, 홍보 등 기본적인 지원을 비롯해 기업 수요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대비해 선정된 생활 제품들을 대상으로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유통채널과 함께 롯데마트 중국점포, 무역상사 등을 활용한 해외홈쇼핑 진출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윤상직 장관은 "생활산업은 IT기술, 콘텐츠, 첨단소재, 디자인 등과 융합돼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변모 중"이라며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산업 포트폴리오 등 다각화 측면에서 볼 때 중요성이 큰 산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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