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물산은 롯데월드몰·타워의 운영·투자사들이 '송파롯데장학재단' 설립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장학재단은 송파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롯데월드몰·타워의 운영·투자사인 롯데물산, 롯데쇼핑, 롯데호텔 3개사가 분담한 총 50억원의 기금으로 설립될 예정이다.
재단을 통해 조성된 장학금은 송파에 거주하는 구민 자녀, 송파구 관내 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적이 우수한 학생 300여명에게 전달된다.
지난 5일 개최된 창립이사회에는 롯데·송파구 지역 대표 등 각계에서 구성된 이사진들이 참여해 설립취지문 채택, 정관심의, 이사장 선출 등 장학재단 설립을 위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사장으로 윤종윤 유아이그룹 회장이 선출됐다.
롯데 관계자는 "장학재단 설립을 통해 앞으로 송파지역 구민들과의 상생과 지역 우수인재육성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