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황 총리 "전면적인 규제개혁 추진 강조"

 황교안 국무총리는 16일 "신산업의 성장에 장애가 되는 불필요한 규제는 '하나도 남기지 않겠다'는 각오로 전면적인 규제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43회 상공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정부는 우리의 경제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노동개혁 등 4대 구조개혁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완수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내수 확대와 수출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총리는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산업을 일으켜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는 특히 '규제 프리존'을 도입해 지역별 특화산업에 대한 규제를 과감히 철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상반기 중에 재정을 조기 집행하고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도 연장하기로 했다"며 "이와 함께 새로운 수출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유망 소비재 등 우리의 수출 주력 품목을 다변화하고 수출 시장도 더욱 넓혀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황 총리는 "지금 우리 경제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함께 북한의 핵 도발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의 정책적인 노력과 함께 기업인 여러분의 신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로 경제 재도약의 힘찬 기운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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