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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종양 투병' 유아인 "군대는 선택사항 아니다"

배우 유아인(31)은 5일 최근 불거진 건강 문제와 관련, "많은 배려를 해줘 (촬영이) 힘들지는 않다. 일상 생활에도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유아인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제작발표회에 참석, 이같이 말하며 "종양은 양성 종양이고, 건강에 큰 문제 없다. 쇄골은 다 붙지 않은 상태다. 다만 극심한 운동은 자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군 신체검사에 대해 "아직 결과를 받지 못했다"며 "보통 그 자리에서 결과를 받는데, 워낙 특이한 케이스이고 많은 분의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라서 신중하게 결과를 내려고 병무청에서 노력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유아인은 이어 "작품과 군대 중 뭘 선택할 거냐고 이야기하는데, 그건 선택사항이 아니다. 또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따뜻하게 봐달라"고 말했다.

유아인은 최근 골종양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다. 그는 영화 촬영 도중 발생한 각종 부상과 골종양 발병으로 군 신체검사에서 등급 보류 판정을 받아 입대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달 네 번째 신체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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